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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No. 35


고슴

이거보니까반얼땅도보고싶어짐(전화사두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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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


아 진짜 미룰 수가 없어짐

고슴

1권


아니 스님은 무슨 죄인가요

고슴


하늘이... 흠...... ㄹㅇ하늘색이엇다.
수준의 어휘력을 가진 고딩이
천연색의세상에서혼자만수묵담채화로그려진것같은엷고담담한분위기를풍기는소년그러나어떤어둠도침범할수없는이세상것이아닌 어쩌고의 문장을 구사해낸 "그" 얼굴

고슴

백란(白蘭)입니다.
천호(天狐)님!


백란이기도 하고 천호라고 불리기도 하는구나

고슴

백란은 소매를 뿌리치며 말했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실패해서는 안 되고, 실패하고 싶지도 않고, 그저 그뿐입니다.”


이 뜻을 언젠가 이해할 수 있을까요?

고슴

“그렇다는 것은, 이제까지 너한테 도움을 받은 사람들은 전부 너를 까맣게 잊어버렸다는 거야?”
“그들에게는 나쁜 꿈일 뿐이니까요.”

고슴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은데. 내 마음에서 뭘 빼낸 거야?”
“……입니다.”
“뭐라고? 안 들려.”
“들리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지금 ……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계시니까요.”


아 궁금해 뭘 빼낸거야

고슴

“책임감입니다.”
“책임감?”

고슴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건 아니다.
머리는 몰라도 마음은 알고 있다.


고슴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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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랑 같이 보고 있는데 좋네…

고슴

“봐주세요, 누님. 이건 돌아가신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목도리래요. 그래서 초가을부터 늦봄까지 고집스럽게 하고 다니시는 거예요.”

목도리에 이런 비설이…

고슴

“목숨줄?”
“네. 절반을 저쪽이 잡아챘다면, 나머지 절반도 누가 잡아줘야 할 것 아닙니까?”


천호님아…ㅠㅠ

고슴

“이 녀석! 집에 목도리를 몇 개나 쌓아두고 있는 것이냐!”
“여덟 개.”
“뭐야? 네가 무슨 머리 아홉 달린 뱀이냐!”
“어쩌라고! 워낙 잘 잃어버려서 많이 만들어준걸!”


아 아니 나 지금 요괴됨 너무 어이 없음 아ㅋㅋㅋㅋㅋㅋㅋ

고슴

“지난번에 대나무 발 위에 쓴 글자는 뭐였어? 하늘 천으로 시작하는 여덟 글자.”
“호(號)입니다. 하늘에서 받은.”


아 궁금해!!!!!!!!

고슴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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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서는 대놓고 천령보화구미영호 적은 거 보여주네… 그나저나 옛날에는 머리 땋고 귀걸이도 하구ㅋㅋ

고슴

상아 주사위는 빙글빙글 돌다 멈췄다. 4였다.
“아니, 우리 모두 사기꾼이지요.”
두 번째 주사위가 첫 번째 주사위를 때렸다. 같이 빙그르르 돌더니, 둘 다 6으로 바뀌었다.


천호님 TRPG 잘하시겠네…

고슴

“아들이 교복 입는 걸 보고 싶었는데 못 봤거든. 이렇게 단추가 떨어지면 내가 달아줬을 텐데.”
그녀는 무릎을 굽혀 단추를 주워들었다. 석양빛에 비춰 보며 혼잣말을 했다.
“미안하네. 옆에 있어 줄 수가 없어서.”


엄마잖아… 누가봐도 유단 엄마잖아…

고슴

한쪽 끝이 깨진 플라스틱 단추가 그 자리에 얌전히 달려 있었다.

고슴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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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시여……….

고슴

“아닙니다!”
누가 확 붙잡아서 돌려세웠다.
“모두 죽지는 않았습니다! 그날 그곳에 저도 있었으니까!”


헐? 그럼 둘 구면이었따고요???

고슴

2권

유단은 뺨을 살짝 긁었다.
정말 이상한 감정이었다.


이야기가 하나같이 따뜻해… 반월당과의 만남 이후로 귀신이나 요괴, 괴이들을 이해하려는 주인공의 마음가짐이 좋음…

고슴

“재미있었어. 그러니까 내일 또 놀자.”
아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 비참해…………

고슴

“그것은 어떤 보물로도 못 바꾸니까요. 누구나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이니까요. 그게 없으면 죽은 것이나 다름없지만, 정작 얻은 자는 별로 없습니다. 누가 대신 얻어주지도 못하고, 스스로 찾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평생 애를 써도 과연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손에 넣을 수만 있다면 최고의 축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게 뭔데요?

고슴

……그것은 구원일까?
여우는 구원을 찾고 있는 걸까?

고슴

유단은 쌍둥이를 쳐다봤다.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두 아이의 모습 위로, 어떤 영상이 겹쳐졌다. 
“너희들…… 누구야?”


띠바? 갑자기 공포물 됨ㅠㅠ

고슴

“박 과장님……?”
남자는 눈이 휘둥그레진 동자삼요괴 소년에게 씩 웃어 보였다.
“내 이름은 박동석이야.”


아… 이름이란…

고슴

둘은 우산 하나를 나눠 쓴 채 돌아섰다. 
비가 주룩주룩 끝도 없이 내렸다.


에피소드에서 만난 인연들을 지나치는 거 너무 좋음…

고슴

3권

“뭐라고 불러야 할지도 몰라서, 제 꼬리를 보고 그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귀한 것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것은 진나라에서 들어왔다던 난초였지요. 그래서 이렇게 ‘동물에게 식물 이름이 붙는’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럼 ‘백’은? 천호는 황금색인데 어째서? 황란이라고 했어야지.”
“처음에 너무 눈이 부셔서 백색인 줄 알았다더군요.”


오오… 이름의 유래다

고슴

“올여름을 무사히 날 수 있을까? 보약이 필요할 것 같아. 우리 팔 하나씩만 잘라서 달여 먹일까?”
“그럴까? 칼 가져올까?”


아니 아무리 본체가 삼이라고 해도 이건 아니지예

고슴

방금까지만 해도 연한 갈색이었던 눈동자가 어느덧 황금빛으로 변해 있었다. 동공에서 불꽃의 고리가 확 타올랐다.
“당장 거기서 떨어지지 못할까!”


와 이럴 때는 존대 안 쓰네

고슴

“신라입니다.”
백란은 칼로 자르듯 딱 잘라 말했다.


신라인이셨군요?

고슴

여덟 개의 눈이 달린 악마를 떠올릴 때도 열기를 느꼈지만, 이건 또 달랐다. 불로 지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달궈지는 느낌이었다. 어느새 뿔은 가느다랗게 진동하고 있었다. 손으로 잡자 진동이 멎으며 착 가라앉았다.
그 순간 결정했다.
“가질래.”


하 뿔세탁 한 번 하려고ㅠㅠㅠ 근데 천호가 신에게 사기쳐도 돼요? 천벌 안 받아? 그리고 저 뿔 어딘가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음……

고슴

어둠, 액운 등등을 흡수하는구나

고슴

하지만 저것은 분명히 지금의 백란을 열 몇 살쯤 거꾸로 돌린 것 같은 새끼 여우다.

헐???!??!??? 아니 스포 조금 당하고 봐서인지 너무너무 기대돼 과거 이야기 빨리 나오면 좋겠어……

고슴

“그제야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맨날 놀러 갔던 옆집 가족들이 사실은 귀신이었던 게 아닐까. 혼자 집 지키기 싫어서 놀러 왔던 내가 불쌍해서…… 산 사람인 것처럼 연기하면서 친절하게 대해줬던 게 아닐까.”

고슴

“그냥 마지막으로 한번 와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요. 꼭 아프고 괴로워서가 아니라…… 너무 고마워서, 찾아올 수도 있다고…….”

아… 너무 마음이 아파…

고슴

쌍둥이는 눈을 감았다. 흙더미가 모든 것을 덮기 전, 환하게 불타오르는 하늘에 기도했다.
“그렇게 하게 해주세요.”
“저희들의 죄를 갚게 해주세요.”
간절한 기도는 한 줄기 빛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 반짝이는 작은 별이 되었다.
“알겠습니다.”
서늘하지만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질 겁니다.”


와… 처음에는 환각인 줄 알았는데 진짜 과거를 본 거 였구나

고슴

“여자아이는 설. 남자아이는 우. 어떻습니까?”
여우가 대답했다. 그러다 잠시 서서, 산 중턱에 걸린 오색구름을 바라봤다.
“‘채’자도 하나 붙이지요. 오색의 눈. 오색의 비.”


으아아아아아앙ㅠㅠㅠㅠ

고슴

4권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안다. 자기가 이렇게 삐딱하게라도 사람 꼴을 하고 사는 건, 그 여름 덕분이라는 걸.

이모네가 좋은 사람들이라 다행이야…

고슴

“이 아저씨, 전생에 토끼였어!”
“그것도 그냥 토끼가 아닙니다. 달토끼입니다.”


전생이 달토끼인 아저씨라니

고슴

아이가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두 눈이 이상하게 빛났다.

누구… 누구신데요???

고슴

“도대체 얼마 만에 보는 은하수인지 모르겠어요.”
“…….”
“그런데 아까보다 좀 희미해진 것 같네. 역시 너무 늦은 걸까.”
남자는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아닙니다.”
그의 얼굴에 처음으로 환한 미소가 떠올랐다.
“절대 늦지 않았어요.”


에피 하나하나가 너무 좋다…

고슴

“내가 왜 이런 변명을 해야 되는데! 어디 가서 뭘 하든 내 마음 아니야? 어떤 심리인지 다 알아! 자기가 가기 싫다고 해서 남들도 거기 못 가게 막는 건 좀, 좀…….”
“뭐요? 유치하다고요?”
“그런 말은 안 했어!”
백란은 그대로 돌처럼 굳어 있었다. 두 귀가 거의 십일 자가 되도록 한껏 치켜세운 채, 입술을 꽉 악물었다.
“알겠습니다. 가겠습니다. 바로 가서 일 분 만에 전부 끝내 버릴 겁니다.”


아니 얘네 왤케 웃기게 노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비로소 깨달았다. 꿈속에서 봤던 그 물귀신이 누구였는지. 
그것은 흑요였다.


ㅅㅂ?

고슴

“현장이다!”
그 순간, 그의 영혼에 불이 확 켜졌다. 희미하게 꺼져가던 등불에 갑자기 전기가 통한 것 같았다. 그것도 백만 볼트의 고압 전기가.


아름다운 장면이야…

고슴

제 운명은 원래 그렇습니다! 독이 든 잔을 피하면 안 된단 말입니다!

이 여우가 점점 더 궁금해진다…

고슴

“그랬겠지. 그 칼이 거기 있는 건 아무도 몰라. 그런데도 넌 바로 찾아냈다. 더 재미있는 게 무엇인지 아느냐? 그거 아무나 만질 수 없는 칼이야. 나 말고는 이 세상에서 아무도 못 건드려. 아마 천호님도 안 될 것이다.”
“그 순간에 우연히 그랬겠지. 다시 만져보라고 하면 안 될걸?”
“아니. 다시 만져보라고 해도 될 것이다. 그런 직감이, 아니, 확신이 들어.”


인간임에도 천안을 가지고 천호조차 만지지 못하는 칼을 만지는 유단이는 대체 뭘까요?

고슴

5권

“안 훔쳤다고 말하면 되잖아.”
“사실 매번 훔치긴 했습니다.”


이 여우 골때리네

고슴

그러다 겨우 이해했다.
해치지 않는다.
꽉 물었던 이빨에서 힘이 빠졌다. 
개는 유단의 손을 놓았다. 주둥이로 살짝 밀어내고는, 미안하다는 듯 손등을 핥았다.


강아지야…

고슴

아무 느낌도 없었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나쁜 기억과 한 덩어리가 되어 함께 도려내지는 것도 당연하다. 빨리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니까.
다만 좀 신기할 뿐이었다.
그렇게 깨끗하게 잊어버린다는 것이. 내일 봐. 또 놀러 와. 거짓말이 될 줄도 모르고 말하게 되는 사람들이.


백란은 이런 기분을 몇 번이나 느꼈다는 거임? ㅠㅠ… 좀 기억하게 해주면 안 되나

고슴

“너, 천령보화구미영호(天靈保和九尾靈狐)는 하늘로 돌아오라는 명을 받았음에도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미루기를 천년이 넘었다. 그렇다면 조용히 있기라도 할 것이지. 시끄러운 소식이 끊이지를 않는군.”

천령보화
구미영호

고슴

“……따라야겠군요.”
짙은 어둠 한 자락이 스스로 걷히며 여우요괴가 나타났다.
괴이가 장악한 이 세계의 어둠 위에, 황금빛 머리칼과 눈동자가 불타는 선을 그렸다. 이 공간에 날카롭게 산란하는 색채의 파편들은 그 하얀 얼굴에 티끌만 한 빛도 드리우지 못했다. 어디까지나 침범할 뿐, 침범을 당하지는 않는다.

고슴

“혹시, 솔거……?”
“그렇게들 부른다네.”


아니 갑자기 솔거 등장 개웃기네

고슴

그러나 인간들은 악귀에게 속아 넘어가 천호를 배신하고 해쳤으며, 한때 이 땅에 머물렀던 천호라는 이름을 역사에서 지워 버렸다.

빨리 과거 주시오…

고슴

아버지는 급히 생각했다. 
「아빠가 꼭 필요할 때.」
그리고 마법이 시작됐다.


아…… 너무 슬퍼서 눈물 주르륵 흘림

고슴

시커먼 삼각형 한 쌍.
눈을 비비고 다시 봐도 그건 고양이의 귀였다.


아 띠바 네코미미 남고생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일 년에 한 번 있는 잔치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저희들에게는 매년 꼭 지켜왔던 한 가지 작은 의식이 있지요. 저기 저 복숭아나무가 보이십니까?”
벌써 수십 번 봤어. 그것 때문에 온 거야…….

고슴

백란 아기요괴한테 친절한 거 웃기다

고슴

6권

「몽환상점. 누구에게나 제일 필요한 딱 한 가지 물건만 파는 가게.」

이런 걸 보면 나에게는 무엇을 추천해줄까 궁금하게 됨

고슴

백란은 품에서 종이여우를 꺼냈다.
“이거 혼자서 맨날 접고 있어?”
“…….”

고슴

「‘모왈기(牡曰麒), 빈왈린(牝曰麟)’이라고 하잖아. 엄마가 기. 아빠가 린.」
기억 속에 파묻혔던 말이 튀어나와 머릿속에 울려 퍼졌다.


4권에서 잠깐 만났던 신림의 눈이 이상하게 빛나던 아이… 레알 어릴 적 백란 아니야?

고슴

헐… 전생의 유단이었구나

고슴

“우리, 유단이 전생 한번 알아볼까?”

헉헉헉헉 네 제발요

고슴

“이해하십시오. 성격이 급해서 그렇지 나쁜 놈입니다.”
백란이 찻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유단은 인상을 썼다.
“그게 뭐야. 앞뒤가 안 맞잖아. 보통 그 뒤에는 ‘나쁜 놈은 아니다’가 와야지.”
“죄송합니다. 제가 한국어가 서툴러서요.”
“천 년 넘게 어학연수를 했는데도?”
“그러면 뭐합니까. 지금처럼 이렇게 대화 상대에 맞춰서 금방 하향 평준화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바보라는 말을 안 쓰면서 상대를 바보라고 욕할 수 있을지, 맨날 그런 거나 연구하느라고 바빠서 국어 실력이 안 늘겠지!”


진짜 한 마디를 안 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원해서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원해서 죽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돌아가는 윤회의 수레바퀴 속에서 다시 태어나고 또다시 태어나는 것. 만약 거기에 어떤 의미가 있다면…….
영혼은 변한다는 것이다.
매번 똑같다면 굳이 환생해서 살아갈 이유가 없다. 이번에는 달라지기 위해서 또다시 태어난 것이다.
그 모든 것이 모여 어떤 거대한 그림을 이룰지도 모른다.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면 없는 것이지만, 있다고 생각하면 있는 것이다.


고슴

그것은 질질 끌리는 끈 뭉치. 인연의 끈이었다. 
유단은 깨달았다.
옛날에 이 여우를 알았던 적이 있었다.


오는구나 오는구나아아아아

고슴

빛의 전사들이 세계를 구한다는 게임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헐? 파판이라니

고슴

“사람들은 백란이라 불렀지요.”
“백란이.”
“‘이’는 빼고요.”


아이씨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백란은 눈을 똑바로 뜨고 바라봤다. 
“그렇군요. 그것이었군요.”
또렷하게 말한 후 쓰러졌다.
……
백란은 침상 위에 쓰러져 있었다. 얼굴에 핏기 하나 없었다. 숨도 쉬지 않았다. 생명이 완전히 떠난 모습이었다.


천호님아…?

고슴

7권

그녀들이 물러가자마자 백란은 얼른 뛰어왔다. 그러다 짧은 다리가 꼬여서 바닥에 철퍼덕 넘어졌다.

아 너무 귀여운데?????????? 하 미티겠다

고슴

너처럼 나도 죽어서 깜짝 놀라게 해야 하나?

죽는 게 아니라 죽여서 깜짝 놀라게 하는 거 아님…?

고슴

“네가 좋아하는 말이 뭔데?”
“나쁜 꿈은 끝났다.”


아…….

고슴

“뭘 말하는 거야? 우리가 뭘 보긴 했나?”
“이 녀석 아주 고단수인데?”
“뭐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
그렇게 둘이 사이좋게 과거를 매장하고 있는데, 문득 옆얼굴에 시선이 느껴졌다.


티키타카 웃겨 죽겠네ㅠㅠㅠㅠㅠ

고슴

백란이 자기 시점에서 겪었던 일들 줄줄 말해줬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애틋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놀람… 다들 과거보다는 현재를 중요시하는 게 잘 느껴지네

고슴

“그래도 그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천 년 동안.”

으으아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아

고슴

“가지가지 하네요.”
“전부터 알려주고 싶었는데, 끝에 ‘요’ 하나만 붙인다고 존댓말이 되는 건 아니거든? 국어를 누구한테 배운 거야?”
“너요.”


하ㅠㅠㅠㅠㅠㅠㅠ

고슴

“다른 사람입니다.”
백란이 대신 대답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현재가 중요하다지만 나는 신라시절이 너무 보고싶어어어어어

고슴

“아니! 여길 왜 걸어가고 있대?”
귀신을 보는 택시 기사. 김귀남이었다.


도움이 도움으로 돌아오는구나… ㅠㅠ

고슴

유단은 눈을 비볐다. 여기저기 불타오르는 좌석 너머에서 뭔가가 시선을 확 끌어당겼다. 그것은…….
엄마였다.


아니 씨빠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생각했던 것보다 더 지옥이라 마음이 참담함……

고슴

백란은 주저앉았다.
“천 년이 훨씬 넘도록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실패한 채로 죽고 싶지 않습니다.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나쁜 꿈은 끝났다고, 괴물은 죽을 것이라고, 그렇게 믿으며 죽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
유단은 자신의 팔을 붙잡고 있는 얼음장 같은 손가락을 하나하나 힘주어 떼어냈다.
“나만 그런 게 아니잖아. 너한테도 그게 제일 무서운 악몽이잖아. 천 년이 훨씬 넘도록 벗어나지 못한 거잖아. 이제 벗어나야 돼.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만 기회를 줘. 만약 이번에도 실패하면 이 검으로 널 죽일게. 그렇게 해서 약점이란 걸 없애 버릴게. 그러면 되잖아.”

고슴

아… 도움을 받았던 이들이 이번에는 도움을 주는 입장 되었구나…… 기억은 못 하지만 가장 중요한 때 모두들 도움을 주고 가는 게 너무 좋음ㅠㅠ

고슴

“어렸을 때 처음으로 친구를 사귀면…… 어른이 되어 사귀는 것과는 다르지요. 마치 세계의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드디어 한 세계가 끝났군요.”


이별을 받아들였구나… 별개로 저 문장이 너무 좋음ㅠㅠㅠㅠㅠㅠㅠ

고슴

“그럼 누가 맡습니까? 여기가 원래 누구 것인데요. 애초에 이름부터가…….”
백란은 눈썹을 찌푸리며 말끝을 흐렸다.
“이름이 뭐 어쨌는데?”
“반월성이요.”
채우가 대신 대답했다.
“신라의 왕궁이 그렇게 불렸잖아요. 설마 모르셨던 건……? 아니, 진짜 모르셨어요?”


헐?

고슴

외전 1부 1권

어둠 속에서도 또렷하게 빛나는 금빛 머리칼. 여우귀가 달린 검은색 가면으로 얼굴 위쪽을 가리고, 고풍스러운 검은 옷을 입은 존재.
백란이었다.


음? 갑자기 이렇게 다시 강림했다고?

고슴

그 가운데 검은 옷을 입고 여우귀가 달린 검은색 가면을 쓴 백란이 서 있었다. 
유단은 놀랐다.
“정말 하늘에서 내려왔잖아? 역시 내가 헛것을 본 게 아니었어!”
“그런 헛소리나 할 때가 아닙니다.”
백란은 냉정히 말했다.


가짜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니… 백란이 아니라 흑란(ㅋㅋ)인 줄 알았는데

고슴

하긴. 결혼식도 의식이지. 게다가 맞은편에 신부가 서 있었다면…… 그럼 결혼식 맞네?
내가 결혼을 했네?


이거 사기결혼 아냐!!!!!!!!!!!!!!! 근데 꿈 꿨을 때부터 예상했음ㅋㅋㅋ

고슴

유단은 충격에 빠져 중얼거렸다.
“내가…… 유부남?”
“유단이 유부남 아니야!”
채설은 힘껏 소리쳤다.
“유단이는 아기야! 아기가 어떻게 결혼을 해!”


유단이 취급 꾸준히 웃기네

고슴

뭐야, 조폭이잖아?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자기 몸에 무슨 짓을 했는지 입이 움직이지 않았다. 도깨비뿔을 불러낼 수도 없었다. 유단은 기막혀하면서 다시 기절했다.


아 띠바 유부남에 이어 납치까지 당하다

고슴

“오랜 세월 지도자도 없이 부평초처럼 떠돌다가, 이렇듯 저희들의 왕을 뵙게 되니 감개무량하기 그지없나이다.”
“감개무량하기 그지없나이다.”
모두 똑같은 말을 하며 바닥에 엎드렸다.


헐…? 도깨비들이다!!!!!!!!! 삼왕자님 빨리 나와봐요

고슴

도깨비왕 함유량이 2퍼센트에 불과하다는 발언에 주식 폭락. 그러다 유단의 동태눈이 갑자기 초롱해지며 ‘그 물건’에 대해 캐묻는 걸 보고 다시 급등. 북촌 도깨비와 반월당 요괴들 앞에서 자기는 왕 따위가 아니라고 선을 긋자 또 폭락. 혼자서만 신비한 소리를 듣는 걸 보고 또다시 급등. 롤러코스터 같은 주가 변동에, 낚싯줄에 걸려 퍼덕거리는 물고기처럼 정신이 혼미해진 모습이었다.

고슴

자기 말로는 한 세계가 끝났고, 이제 다 잊을 거라고 했지만, 절대 그럴 수가 없는 것이다. 옛 추억들이 너무나 소중해서.
눈부시게 웃는 여우요괴의 얼굴이 흐려졌다.
유단은 다시 현실로 돌아왔다.


묘사 하나하나가 너무 빛나고 너무 소중하고 하……

고슴

아무래도 저 신라 시대 핸드벨이 백란에게 무사히 돌아가기 위해 자신에게 부탁을 해온 것 같았다.

아이씨 신라 시대 핸드벨 하 유단아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고슴

도깨비뿔에 집중하느라 잠시 놓아버린 천지령이 바닥 위로 살짝 떠오른 채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선이 닿자 그것은 즉시 비어 있는 왼손을 향해 날아왔다.

ㅈㄴ 룽하다… 환생에 환생을 거듭해서 많이 달라지고 아예 다른 사람이라 칭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인데 아직까지도 주인이라 여기고 말을 듣는다는 점이 참 좋음……ㅠㅠ

고슴

그러자 가면 아래 입술이 살짝 미소를 지었다.
“역시 바보네요.”
검은 여우는 한 발짝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그래도 아주 바보는 아니군요.”


헐…? 흑란이다;; 이게 이렇게 이어진다고? 근데 그럼 저 가짜 백란은 도깨비도 속이고 다른 요괴들도 속였다고?

고슴

외전 1부 2권

“저 천한 것이 제 모습을 훔쳐서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겁니까! 이건 적폐입니다! 다들 저 모습을 보고도 아무 생각 없이 웃고만 계시다니!”

적폐 캐해에 분노하는 천호님

고슴

가짜 여우는 천지령 때문에 내려왔다고 했지만, 진짜 여우는 유단의 위기 때문에 내려왔다.
물론 그건 유단이 가짜에게 속아서 귀중한 천안을 빼앗기기라도 한다면 매우 심각한 사태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사실이 약간 뭉클했다. 가짜가 자신을 속였다는 건 뇌리에서 사라져 버릴 정도로.


고슴

퍽! 하는 타격음이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가짜 여우의 상체가 C자 형태로 꺾이며 뒤로 날아가는 모습이 슬로모션처럼 보였다.
백란이 몸을 날려 가짜를 걷어찬 것이다. 그것도 그냥 찬 게 아니라, 그림처럼 깔끔하고 강력한 드롭킥이었다. 
가짜가 정신을 채 수습하기도 전에 그것의 턱에 백란의 주먹이 명중했다. 머리가 90도 가까이 돌아갈 만큼 힘을 실어 꽂은 타격에, 이번에는 퍽!도 아니고 빡! 소리가 났다.


ㅅㅂ 천호님 개빡쳤잖아

고슴

너무 잘 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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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은 뒤로 날아갔다가 착지하며 균형을 잡으려 했으나, 그 전에 백란이 무릎을 올려 니킥을 꽂아 넣었다. 이어서 비틀거리는 가짜의 뺨을 냅다 후려친 후 발목을 걷어차 바닥에 쓰러뜨리더니, 놈의 몸뚱이 위에 주먹을 연달아 꽂았다.
너무 잘 팬다.
반격을 미리 차단하며 골고루 때리고, 때린 데만 골라서 한 번 더 마무리해 주는 것이, 유명 강사의 명강의를 듣는 듯한 기분마저 들게 했다. 모든 주먹질에 각도가 살아 있었다. 경험치로 갈고 닦은 각도.

고슴

“잠깐!”
백란이 이쪽을 보며 소리쳤다. 가면 아래로 보이는 얼굴에서 혈색이 싹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만! 당장 그만! 아무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


헐 ㅁㅊ

고슴

영혼 속 ‘삼왕자’의 자아가 너무 강해서. 자신의 손으로 소중한 친구인 백란을 해쳤다는 죄악감이 너무나 생생해서. 다시 만나자마자 바로 발광해서 자해를 시작했던 것이다.
백란은 빙하 속에 갇혀버린 것 같은 눈동자로 이 끔찍한 광경을 바라봤다. 막 부르려던 이름은 파편이 되어 흩어졌다.
바로 지금처럼.


씨빠아아아아아아아아알!!!!!!!!!!!!!! 이건 아니잖아!!!!!!!

고슴

백란은 당당히 선언했다.
“저도 공포 영상을 올려서 유명인이 될 겁니다.”


천호님이 유튜버가 되신다고라

고슴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케이프 코트를 입고 사냥용 모자를 쓰고 파이프를 든 전형적인 탐정의 모습을 하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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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담배는 안 됩니다, 천호님.”

그래서 삽화에 파이프가 없는건가

고슴

1000ho0512.
옆에서 읽어본 요괴들이 눈을 비비고 다시 봤다.
“이게 뭐야? 진짜 대충 정했네.”
“그래도 천호님의 아이디인데 좀 더 성의 있게 적어넣으면 안 되겠느냐? skyfox도 아니고 1000ho가 무엇이냐?”
“영어가 생각이 안 났어. 그래도 생일까지 넣어줬으면 됐잖아.”


ㅅㅂskyfox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다 하루만 더 일찍 태어났으면 백란이랑 생일 똑같은데

고슴

“역시 이 짓은 개나 소나 여우나 다 하는 게 아니었어.”

꿋꿋하게 여우 넣어주는 이 고등학생이 너무 호감이고, 웃김.

고슴

- ????? 여우 머리띠 쓰고 나온 거임? 모델링 뒀다 뭐 함?
- 돈 없으시답니다
- 캐릭터여도 못 봐줄 텐데 사람이 직접 하는 패기ㅋㅋ
- 학생, 영상 내려
- 1분도 못 버티고 껐다
- 난 10초


아… 아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호 컨셉으로 간다고 했을 때부터 여우 귀 어떡하지 하고 혼자 걱정했는데 진짜 미치겠다ㅠㅠㅠ 그래도 나중에 인기 많아지겠지? 그러겠죠?

고슴

아니 그런데 여기 방탈출 난이도 캐어렵네 나는 귀신 아니더라도 탈출 못하고 엉엉 울며 나올 듯…

고슴

외전 1부 3권

「네가 역모를 꾸몄다는 말이 어떤 분의 입에서 나온 줄 아느냐? 바로 천호님이셨느니라.」

응? 무구리 인형하고도 관련이 있었다고?

고슴

“감히 내 모습을 흉내 내고 내 권능을 훔치는 대담한 짓을 벌였다는 것은, 뒷일에 대한 각오도 충분히 했다는 뜻이겠지요? 내 모든 것을 걸고 말하는데, 당신은 오늘 이 자리에서 끝입니다.”

이 대사 느낌 좋다

고슴

개화기 느낌이 나는 나무 창살 바깥에 누군가 지나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삼국시대 한복을 입고 머리를 하나로 묶은 소년과, 책을 안고 나란히 걷고 있는 여우요괴였다.


…………?

고슴

이게 이 다음 피병원 괴담이랑 이어지는구나… 병원에 진입하면 예전 아귀 때처럼 시간과 배경이 바뀌는 건가??? 무슨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지금 너무너무 기대됨!!!!!!

고슴

아니

펼치기

이게 삽화였다고……? 소류와 란아가…………? 삼왕자와 아기여우가……? 너무 좋은데. 그런데 어라… 이게뭐지 왜 눈물이 멈추지 않지………………

고슴

모든 일이 끝난 후, 상처받은 영혼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순간은 꼭 필요하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연 작가님 작품에서 이런 부분이 나올 때마다 난 그저 감동 받을 수밖에 없는거야…… 너무 마음에 듦…ㅠㅠ

고슴

공짜는 절대 안 된다고 해서 한참 씨름하다가, 결국 음료 4잔과 방탈출 카페 평생 이용권 4장을 받아서 나왔다. 인화지에 출력한 넷의 기념사진도 함께.

아이씨 부럽다 나도 방탈출 좋아하는데!!!!!! 그치만 이 기억도 다 잊혀지고 말겠지… :)

고슴

와 초청장 느낌 쥐긴다

고슴

대문 앞에 6인승 밴이 서 있었다. 시동이 꺼지더니 문이 열리며 눈이 유독 작은 중년 남자가 내렸다.
귀신 보는 택시 기사, 김귀남이었다.


아저씨!!!!!!!!!!!

고슴

“그건 그렇고 미터기의 저 금액이 정녕 진짜란 말이냐? 택시 요금으로 90만 7천 원이 찍혔다만…….”

아저씨도 같이 괴담여행 하는 줄 아는데 아니었네? 그런데 택시비 어쩔거야ㅋㅋㅋㅋㅋㅋㅋ

고슴

병원장은 좌중을 빙 둘러봤다. 학생 복장의 백란과 유단, 소설가, 서양인, 노부인, 그리고 꺽다리. 이 각양각색의 탐정들이 그다지 달갑지는 않은 듯했다.

뭔가 코난 황금저택 에피소드 생각난다

고슴

방금까지만 해도 멀쩡히 서 있었던 백란의 모습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육중한 철제 서랍장만 누워 있었다.
그 밑에서 붉은 피가 천천히 흘러나왔다.


네?

고슴

희생도 경쟁입니다. 그렇게 눈치가 없어서야…….

아… 아이씨 깜짝이야ㅠㅠㅠㅠㅠ 쉽게 다치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문득 놀라게 되네……

고슴

흑색과 적색이 섞여 있는 고대 무인의 복장을 하고, 어둠 속에서 새빨갛게 빛나는 두 눈동자로 유단을 똑바로 응시하는 검은 머리칼의 청년.
바로 전생의 자신이었다.


여기서 못 넘기겠어요…… 저 어떡해요???????????? (미래에 이 후기를 보고 있을 기니피그의 손을 꼭 잡아)

고슴

고장 난 형광등이 깜박이는 것처럼 거칠게 점멸하는 공간 속에 도깨비왕의 그림자가 죽 늘어섰다. 황혼 속에서 긴 그림자를 드리우는 묘비들의 행렬처럼.
천 년 동안 환생을 되풀이해 왔던 저 영혼은 얼마 전에 또 참혹한 죽음을 겪었을 것이다.
뭔가를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반복되는 죽음. 천형죄인의 누명을 쓰고 온 세상으로부터 처참하게 짓밟히는 운명. 게다가, 알고 보니 마음속 깊은 곳을 끈질기게 짓누르며 자해까지 유도했던 죄책감.
이 정도면 영혼이 뒤틀려 괴물이 되어버릴 만도 하다.

고슴

하지만…….

“아니야.”
유단은 다시 한번 힘주어 말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자신은 알고 있었다. 사악한 것을 증오하고 배척하는 그의 마음은, 천 년도 넘게 반복된 고통 속에서도 여전히 영혼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었다. 바로 이 가슴 속에. 그것이 증거였다.
“꼭 저 영혼이 일으킨 일처럼 보이겠지만, 그게 아니야.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 거야. 진실은 따로 있어.”
근거 없는 믿음이지만 그것으로 충분했다.
유단이 그렇게 믿고 있다는 사실만 가지고도, 그들 모두에게는 더없이 충분했다.


고슴

왜냐하면 내게는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야. 셀 수도 없을 만큼 실패해서 매번 끔찍한 결말을 맞았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가 없었어.

아니 미티겠네 공유를 멈출 수가 없네 하… 이 둘의 관계성이 너무 좋아서 그냥… ㅠㅠㅠㅠㅠㅠㅠ

고슴

“이건 환각이야! 약품이 문제를 일으킨 거야! 다들 코와 입을 가려! 눈에도 점막이 있으니 얼굴 전체를 덮어 가리고 병자들에게도 그렇게 시켜! 단 한 명도 잘못돼서는 안 돼!”
사람들을 살려야 한다는 의료진의 강력한 사명감이 피병원 전체를 봉쇄해 버렸다. 그곳에서 무엇 하나 빠져나갈 수 없었다. 망령조차도.


의료진들의 사명감이 이렇게 돌아왔구나… 죽어서 괴이가 되었음에도 환자를 위했던 마음이 이렇게…… 마음이 안 좋아

고슴

망령은 여전히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사연을 가졌는지 알지 못했다. 하지만 혼란 속에서도 한 가지만은 분명히 느꼈다.
-막아야 한다.
사악한 힘이 죄 없는 생명을 해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옳지 않다. 천 년도 넘게 겪어온 고통 속에서도 그 신념 하나만큼은 잃지 않았다. 사람들이 자신을 두려워하건 말건, 항상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지켜 왔다.


아…………………

고슴

-이제 찾아오지 않아도 됩니다.
여우는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이쪽에서 먼저 손을 놓는다면 웃으며 보내준다 하더라도, 절대 그쪽이 먼저 손을 놓아버리지는 않을 거라는 사실을. 자신이 치열한 싸움을 벌여 왔던 기나긴 세월 동안, 그 여우도 어딘가에서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함께 싸워왔다는 것을.
-그래. 한 번 더 해보자.


씨빠!!!!!!!!!!!!!!!!!!! 아 진짜 나보고 진짜 어떡하라고, 어뜨카라고, 우뜨카라고, 모루카라고, 오픈카라고, 엉뜨켜라고, 엉뚱하라고, 오또카라고, 어하라고, 어떡콰라고, 억떡하라고, 어떻하라고, 어떡하라고, 어뜨카라고, 우뜨카라고, 모루카라고, 오픈카라고, 엉뜨켜라고, 엉뚱하라고, 오또카라고,

고슴

그게 익숙해서 그랬던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혹은 그보다 한참 더 오래전부터, 주변에 아무도 없이 홀로 싸우는 데 익숙해져 있어서.
하지만 이제는 아니었다. 저 여우의 얼굴에도, 도깨비와 구렁이와 동자삼들의 얼굴에도, ‘흥! 어림없지!’ 하는 표정이 또렷했다. 
이제 혼자 뛰어들지 않아도 된다.


정말 좋은 느낌을 줌……… 수백수천 년 동안 혼자였던 영혼에게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이가 생겼다는 건 정말……

고슴

잔해는 자신이 무엇인지 몰랐다. 그냥 천호였다는 사실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을 뿐이었다.
눈동자 역시 자신이 무엇인지 몰랐다. 거울에 비친 삼왕자 자신의 모습보다도, 형제처럼 밤낮 함께 놀았던 여우의 모습을 더 많이 보았기에, 그냥 그 여우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서 백란의 모습을 한 또 다른 존재가 이 세상에 생겨났던 것이다.


형제처럼 밤낮 함께 놀았던 여우의 모습을 더 많이 보았기에……… 아니 진짜… 하나하나 다 이어져있네

고슴

“그럼 양쪽 눈 다 가리고 쏘지.”
“그게 되겠습니까?”
유단은 대답 대신 물었다.
“옛날에 그 사람은 했어?”
“…….”
백란은 잠시 머뭇거리다 말했다.
“했지요.”


우…… 저 머뭇거림마저 좋음ㅠㅠ

고슴

목 뒤에서 나부끼던 긴 머리칼이 어느새 다시 짧아져 있었다. 치렁치렁하게 펄럭이며 몸을 간지럽히던 고대의 옷자락도 도로 셔츠와 바지로 돌아왔다.

아 마음 복잡해

고슴

“천지의 도리를 벗어나 이 세상을 어지럽히는 모든 것들은, 나 천령보화구미영호의 명을 받들어…….”
금빛 동공이 한껏 가늘어진 눈동자를 사납게 치켜뜨며, 백란은 명령했다.
“당장 물러가거라!”


아!!!!!!!!!!!!!!!!!! 지금 너무 좋아서 콧구멍 커짐 좀 쉬었다가 봐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슴

자신으로부터 쏟아져 나오는 광채가 온 사방을 새하얗게 물들였는데도, 황금색 눈동자는 그 속에서 또렷이 빛났다.

왜 황란이 아니라 백란이야? 가 생각나는구만

고슴

“나쁜 꿈은 끝났습니다.”

우이잉………o(T◇T o)

고슴

그런데, 아까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조회수가 눈에 들어왔다. 354만 회, 578만 회, 710만 회…….
“헉! 이 조회수 뭐야!”


하ㅋㅋㅋㅋㅋㅋ킄카캌ㅋ캌카카카카 유단이 슈퍼스타 됐잖아ㅋㅋㅋㅋㅋ

고슴

괴이 ‘도깨비들의 왕’. 천안과 연동된 카메라가 올려둔 영상들을 보고 이 세상이 누군가를 떠올렸나 봅니다.

고슴

구독자가 0명까지 떨어지는 화려한 자폭 쇼를 겪으며 괴이 ‘도깨비왕’도 사라졌지만, 아직도 그 여파가 남았는지 가끔 이런 때가 있었다. 사람들이 자신을 보면서 어떤 고마운 인물을 떠올리는 것 같은 순간. 

고슴

아닌데? 분명히 네 목소리였는데? 내가 그걸 착각할 리가 없는데?

이 부분 왤케 좋지

고슴

자신과 너무 많이 닮았다. 2, 3년 지나면 더욱 비슷해질 듯했고.
“주인은 안 계시니?”
그는 모자를 슬쩍 들며 붉은 눈동자로 유단을 쳐다봤다.


ㅁㅊ? 다들 가족 같아서 좋다… 하고 흐뭇하게 보고 있다가 우뚝 멈춤

고슴

“그 선택이 바로 너구나.”
유단은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그리고 말했다.
“이제 우린 괜찮아요.”
청년은 다시 아득한 표정으로 유단을 쳐다봤다.
그러더니 싱긋 미소를 지었다.
“다행이다.”


…………방심하고 있는 사이 이렇게 스트라이크 날리는 건 뭔데 마지막에 어떡할건데 이러고 외전이 끝나버렸어 나쁜 꿈은 전부 끝난거야………………

고슴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차양처럼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를 살랑 흔들어놓고 갔다.

마지막 문장에서 정말 따뜻한 느낌이 든다…… 이전에도 썼지만 다들 과거의 추억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는 점이? 무척 신선(나같으면 내 짱친 환생 보고 계속계속 짱친 생각할 것 같은데 쓰다 보니까 백란은 삼왕자의 환생을 여럿 봐왔기 때문에 익숙해진걸까 하는 생각이 드네 아… 과몰입 멈춰)하고 좋았음… 현재 그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모습이 보여서…… 그렇지만 다들 하하호호 웃으며 미래를 향해 떠났는데 오로지 나만 미련 가득히………ㅠㅠ 뜌어어어어어어어어 ㅠㅠ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으로 특별 단편을 봐보겠어요

고슴

특별단편 1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이 공간의 역사들. 켜켜이 쌓여 있는 세월.

따땃하군아

고슴

특별단편 2화

“야, 망했다. 빨리 드롭킥 좀 날려봐!”
“일단 방어부터 하는 게 맞습니다!”


하 드롭킥이 얼마나 인상 깊었던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백란은 가게 물건들 사이에서 얼른 가짜 왕관 하나를 주워 와 유단의 머리에 얹고 등을 떠밀어 의자 위에 앉혔다. 그러고는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폐하, 저 용들의 하소연을 들어보십시오.”
……
유단은 목을 가다듬고 다소 어색하게 입을 열었다.
“무슨 일이냐?”


티키타카 미치겠네

고슴

특별단편 3화

‘들어준다’는 것이 이런 존재들에게는 그렇게나 고마운 일이구나. 그래서 여우가 늘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하는 건가 보다. 인간과 인간 아닌 존재가 ‘들어준다’는 행위를 통해 이렇게 서로 통할 수 있으니까.

고슴

특별단편 4화

“타임머신이요.”

과거… 과거로 가는거야??!??!!???

고슴

백란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의도와는 달리 무슨 옥수수 같은 작은 이빨들이 옹기종기 보여서 이 와중에 웃음을 터뜨릴 뻔했다.

커헉… 크타카카카카캌ㅋㅋㅋㅋㅋㅋㅋ

고슴

“아, 있지! 이 사대문 안에서, 아니, 한양 바닥에서, 아니, 조선 팔도를 통틀어 제일 어여쁜 아이들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바로 그 애들일 게다! 둘 다 동자삼인데, 얼마 전에 산에 갔다가 주워 왔단다.”

쌍둥이 예뻐하는 게 보여서 너무 좋음ㅠㅠ

고슴

특별단편 6화

채설은 비명을 지르며 흑요 옆에 붙었다. 다음 순간, 흑요의 손에 따뜻하고 말랑한 게 잡혔다.
음?
바가지를 휘둘러 반격하려던 흑요는 놀라서 아래를 내려다봤다. 채설은 자기가 무심결에 흑요의 손을 잡았다는 것도 알지 못한 채 꺅꺅 비명을 지르며 웃고 있었다.
흑요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


가족… 가족이잖아………… 끄헉끄으흐느흐흐흐어어억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슴

노을 지는 하늘을 보며 백란은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이제 다 함께 행복해질 일만 남았습니다.”


아 진짜 너무 좋아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슴

특별단편 7화

복도 저편에서 예닐곱 살밖에 안 돼 보이는 여우요괴가 달려왔다. 두 눈이 붉은 소년 하나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그들이 입은 의복은 백란과 유단이 지금 입고 있는 옷과 똑같았다.

고슴

영원한 것은 없다. 묻혀 있는 것은 언제가 됐든 다시 떠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해나가면 되지 않을까?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


정말정말 좋은 말이야…… 제자리에 멈춰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그런 울림이 있는 말이야…

고슴

유단은 비명을 질렀다.
“뭐 이런 가게가 다 있어!”


나중에마저감상써야지
77

소설

No. 34


고슴

옛날에… 보다 말았는데 완결나도 외전(3부) 진행하고 있다고 해서 다시 돌아옴!! 퍽퍽한 삶에 죠폐하 다시 영접하러 왔습니다ㅇㅇ 겸사겸사 국뽕도 채워야함

고슴

4화

“저기요. 여기 바리게이트 와이파이 비번 뭐예요?”
“학생, 여기가 파리바게트도 아니고 그런 게 어디 있어? 많이 힘든가 본데 기운 내자.”


하 진짜 골때림

고슴

5화

폐급이라 불리는 F급이 새끼 게이트에서 살아 돌아온 것부터 뭔가 엄청나게 전형적이긴 했다. 이런 날이 올 때까지 등급 갱신 안 하고 얼마나 존버 탔을까. 독한 녀석…….

독한 백집사

고슴

11화

“사탄들이 모인 모니터 룸에 루시퍼의 등장이라…….”

고슴

15화

「사람이라서, 사람에게 구해졌음을 잊고 산다면 그건 곧 제 인간성의 종말일 테죠. 저는 ‘멋있게’보다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그뿐이에요.」

나조연의 인터뷰가 너무 좋음… ‘멋있게’보다 ‘사람답게’…

고슴

18화

어른들 아빠 나가게 하고 일부러 지오를 안깨운거… 얼마나 절박했으면 고작 E급 헌터에게 그런 걸 맡겼겠냐 하지만 너무 화가 나… 하늘이 아빠에게 힘 너무 조금 줬어…

고슴

22화

[순위가 변동합니다.]
《바벨 네트워크, 월드 알림》
[현재 견지오 님의 국내 순위는 1위.]
《랭킹 업데이트 - 행성 대표 교체》
[전체 순위, 1위입니다.]
《1위 - 죠·비공개 (▲3)》


국뽕지린다

고슴

24화

│8│다윗: 아니 내가 외쿡 생활을 오래(long)해서 한국 문화(k-culture)가 글케 익숙하진 않지만, 축하(celebrate)할 일이 있으면 떡(ricecake)도 돌리고 동네에 인사(greeting)도 하는 게 같이 사는 이웃(rankers)간 예이(manners) 아닌가?

고슴

29화

│6│야식킹: 37º 34'19.1"N 126º 59'15.3"E
│6│야식킹: 보고드립니다황혼현재위치서올종로구xx동라급퀘스트던전앞이빈다
│6│야식킹: 입니다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33화

「허리를 펴고 턱을 들어.」
주먹 쥔 채 허리를 펴고.
「정면을 봐.」


그래 일어나 윤의서!!!!!! 너 A급 헌터야!!!!!!! 랭커잖냐!!!!!!

고슴

서로 긴 말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황혼은 말없이 검지를 슥 들었다.
‘야 너두……?’
완벽한 힘순찐 현장 검거.
도망칠 구석 없음.
해야 할 답 이미 정해져 있음.
그런고로, 계산 끝낸 견지오는 느릿느릿 엄지를 들어 올렸다. 멋쩍은 미소와 함께.
‘야 나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35화

“세속적인 명성에만 매달리는 요즘 세상이 ‘부끄러워서’ 알려지기보다 그늘 속에서 남들을 돕기를 택한 은둔 고수라…….”
“?”
“감명 깊다, 칼잡이 발도제.”


발도제의 전설 시작

고슴

37화

“드, 드래곤 냄새가 낫어요……. 그것도 불에 타는 냄새가. 그럼 한 분밖에-”

의서야………

고슴

55화

“모두가 나한테서 연인戀人의 그림자를 봐. 일차적으로는…… 후각에서부터 시작하는데.”

별과 바람의 향기가 났다고 하니까 운읽자 얘 아님?

고슴

62화

닫힌 현관문 위로 풍령이 울었다.
옛날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관광지에서 사다가 달아 둔 싸구려 기념품이었다. 온 가족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말에 짠돌이 여사가 5만원씩이나 주고 산.


어머니시여………

고슴

69화

암피트리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슴

70화

제 무릎에 놓인 손바닥만 한 알을 부여잡고 등을 웅크린다. 신음처럼 터지는 오열에 행인들이 힐긋대며 지나갔다.

ㅅㅂ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

고슴

78화

최다윗은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았다.
그들 못지않은, 간절하게 도움이 필요한 눈을 하고 있는 주제에.
멋쩍은 기색으로 최다윗이 대답했다.
“뭐야, 그…… 네가 그늘 속에 머물고 싶은 은둔고수라며?”
순진하고.
“같은 무도인으로서 이해 안 되는 것도 아니라 존중해 주고 싶었는데, 상황이 내 마음처럼 안 되는 걸 어쩌냐?”
답답하고.
“그렇다고 고집 있는 놈 억지로 꺾기도 싫고. 그러니 그냥 기다리면서…… 내 나름의 방식대로 설득 중인 거지 뭐.”
진솔하게.
높아진 산바람에 최다윗의 야수 같은 머리칼이 나부낀다.


하…… 다윗이 너무 올곧아서 너무 좋음…

고슴

79화

‘참…… 긴 3월이었다.’
모두에게 마음을 내줄 이유는 없지만, 또 너무 무심할 필요도 없는 듯하다.
그게 지오가 내린 결론이었다.
견지오는 물끄러미 설악을 보며 뇌까렸다.
“다윗.”
“……엉?”
“난 네가 순진하고 멍청해서 좋아.”
그러니까 웬만하면 앞으로도 변하지 마, 내 최애.
돌아본 최다윗은 화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얼굴이다.
그래서 지오는 웃었다.

고슴

“내 이름은.”
“…….”
“견지오야. 지오. 친한 사람들은 죠, 라고 줄여서 불러.”
“……아.”
“최다윗, 나랑 친구 할래?”
솨아아아-.
안개꽃이 너울거렸다.
예부터 눈이 많고, 신의 기운이 강하다 하여 그 이름 붙여 설악雪嶽.
설악산 눈보라처럼 나부끼는 꽃잎 속에서 최다윗이 고개를 끄덕였다. 응. 할래…….
그 위로 어린 시절, TV 속에서 보았던 그 얼굴이 겹쳐진다.
지오는 실소하며 뒤돌았다.
“회합은 걱정하지 마.”
친구의 친구는 또 다른 친구.
너도, 해타도 ‘친구’의 덕을 볼 차례니까.


으아아아아아아!!!!!!!!!!!!!!!!

고슴

87화

▷ 주요 효과 : 사망(두 시간 이내)으로부터 부활

그러니까 누가 죽는다는 얘기죠?

고슴

88화

º Timlily
(사진)
♡ domdomi 님 외 여러 명이 좋아합니다.
새벽의 밀회.
극과 극은 통한다:>
# 역사적만남 # 비공식정상회담 # 국경을넘은우정 # 서로의진실한이해자 # WorldClass # No1andNo1 # TopandTop # BestFriendship
20XX년 4월


하 이 랭커 어칼거묘

고슴

90화

「……키도가 난리 칠 거야.」
「우와, 정말? 꺼져. 그 미X놈이 난리 치든 말든.」
「그쪽 애인이잖아!」


…………………………?

고슴

97화

천천히, 지오가 웃었다. 이어지는 장난기 담긴 속삭임.
“야, 이 멍청아. 들었지?”
“…….”
“그만 돌아와, 록아.”
집에 가자, 견지록.
사랑하는 마이 부라더, 내 동생님아.


모습이 전혀 다르고 기억도 없는데도 한번에 알아보는 건 ㄹㅇ찐트루사랑인듯……

고슴

101화

“그대인 줄 몰랐다.”
“…….”
“알았다면 감히 그랬을까.”
슬프다 못해 지쳐 버린 쉰 소리로, 지오에게 간청했다.
“가지 마. 제발.”
또, 나를 두고…….


대악마가 지오를 앎………

고슴

102화

“……내 이번 생의 이름은, 윈터다.”

윈터 지오가 요즘 읽고 있다던 북부대공이잖아!!!!!!!!!!!

고슴

110화

멀리서 견태성이 웃는다.
“네!”
‘아빠’였다.


아빠………

고슴

114화

시선이 마주친다.
저를 지키는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며 견태성이 부드럽게 말을 마저 이었다.
“정말 괜찮아.”
“…….”
“‘아빠’는 정말로.”
안경 너머로 비치는 눈에 담긴 확신과 익숙한 애정.

고슴

“크든, 작든…… 사랑하는 내 딸을 눈앞에 두고도 못 알아보면 아빠 자격 상실이잖아.”

고슴

116화

“……그, 영어를 못해 .”
“불어도…… 못 하십니다.”
“러시아어도 못 하세요. 전혀.”
“도대체 그럼 어떤 나라에서!”
“X바. 평생 들을 외국말 다 들었네.”


크타커커커컼커커커컼커커타크카카카

고슴

130화

[채널 ‘국가 대한민국’
49th | ZERO-BASE
키 플레이어Key Player
: 각성자 홍해야(E/권외)]


디렉터 떴다………

고슴

153화


【다년간 수집해 둔 빅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미학적으로 구현해 본 외모다만, 어떠한가? 네가 좋아하는 북부 대공부터, 싱글처럼 싱싱하지만 알 건 다 알아야 하는 판타지 이혼남, 존재 자체가 모순인 순애보 술탄, 다 가진 황제, 현대 로맨스 클래식 이사님까지.】
지오의 손을 잡아 제 뺨에 갖다 대더니 씩 웃는다.
【봐라. 전부 이 하나의 얼굴에서 보이지 않는가? 이 몸이 최종 완성형이니라.】


그러니까 궁극의 로판남주 외모라는거죠?

고슴

155화

99층에서 마침내 발견한 회중시계의 발동 조건은 [한 사람분의 목숨]이었다.
그에게 시계를 건네는 아이는 일행들이 목숨 걸고 지켰던 정령사였다. 뭣 같은 세상이지만, 이 어린 아이만큼은 꼭 살려서 보내자고.
예컨대, 그들이 아직 ‘인간’이라는 증거…….


하……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간임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게 너무 아름다움

고슴

160화

[Rankings] 로컬 - 대한민국
《2》 범 ▲5


다른 사람들 순위가 어떻게 변하든 항상 혼자 7위를 굳건히 지키던 범이 2위로……ㅠㅠ

고슴

162화

“엄마가 너한테 강요했던 그런 이상한 약속 따위 이제 잊어버려. 지키지 않아도 돼.”
마음껏,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
그래도 네가 내 딸이란 건 절대 변하지 않으니까.
“사랑하는 내 딸. 고생했어.”

고슴

[‘언령言靈’이 시전자의 강한 의지에 의해 회수됩니다.]

하………

고슴

164화

“바, 벨……?”
오로지 바벨만이 그 기준을 안다는, 재도전의 기회.
바벨탑의 재입장 티켓이었다.


금희야!!!!!!!!!!!!!!!!!!!!!! ㅠㅠㅠㅠㅠ폰은 체스판 끝에 도달하면 무엇이든 변할 수 있어……

고슴

166화(1부 완결)

“안녕, 세계.”
[이름 변경이 완료되었습니다.]
《1위 - 죠·견지오》


고슴

외전 7화

이곳.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의 외진 산.

아… 짱혼기 생각남ㅋㅋ

고슴

2부 13화

달밤 위 나부끼는 풍등 아래.
홍해야는 조용히 견지오의 진짜 마음을 들었다.
소리 없는 눈물이 그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렇게 원망이 끝났고, 미움이 식었다.


지오가 다윗 보내서 그정도로 끝난건데 해야가 원망해서 일 틀어질까마 엄청 걱정했음……ㅠㅠ 그는 최고의 디렉터예요

고슴

2부 17화

여의주는 쉽사리 입을 열 수 없었다.
‘책’에서 봤다고 말하면, 과연 이들이 납득이나 할까?


네? 회귀자에 이어 빙의자예요 설마?

고슴

2부 27화

10년 넘도록 괴물들과 투쟁해 온 ‘동료’를, 멈추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보여 주는 ‘선배’를, 또 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도 아직 인간성을 간직하고 있는 한 명의 ‘인간’에게.
동료이자, 후학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니는 존경이고 경외입니다. 아시겠습니까?

고슴

2부 31화

최종 등급, AAA급.
진입 랭킹 17위.


금금!!!!!!!!

고슴

2부 39화

“캔자스를 초토화한 주범, 1급 균열의 메인 몬스터 수왕정 ‘염왕 헤지호그’입니다. 보시다시피 외형은 고슴도치와 매우 흡사합니다.”

고슴도치

고슴

2부 52화

“쯔쯔. 중간에 저주를 억지로 옮겼네. 흡수했어. 그래서 거기 쌓여 있는 업보까지 전부 떠안았고.”

시켜줘 정길가온 명예조카……

고슴

2부 56화

황혼이 돌아본다.
자기가 언제 험악했냐는 듯 다시 소년처럼 활짝 웃는 그 얼굴.
“냥아치님 뭐 하노? 빨리 온나. 들가자!”


저 황혼이 너무 좋아요……

고슴

2부 60화

2층 파티 팩, 동쪽 A구역.
종목: 체스.
현재 시각 저녁 9시 05분.
최종 우승자, 정길가온.

고슴

2부 61화

2층 파티 팩, 북쪽 B구역.
종목: 로데오.
현재 시각 저녁 9시 25분.
최종 우승자, 황혼.

고슴

2부 62화

2층 파티 팩, 동쪽 C구역.
종목: 미로 탈출.
현재 시각 저녁 9시 36분.
참가 번호 111번 견지오, 탈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2부 63화

[축하합니다! 마담 랑베르의 수수께끼, 우승자가 탄생하였습니다!]

그래도 퀴즈를 맞추는구나 역시 지능캐 마법사야;;

고슴

2부 67화

“늦어서 죄송합니다, 디오니황혼 님.”
[적업 스킬, 1계급 기초 주문(심화) - ‘염동력Psychokinesis’]
“!”
공간 안, 움직이고 있던 모든 금속이 일제히 허공에 고정된다. 어떤 무형의 힘에 사로잡혀 꿈쩍하지 않았따.
이, 이 드립은? 황혼이 한국인의 본능대로 더듬더듬 받아쳤다.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 버렸으니 책임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슴

“눈 떠, 자스민. 즐겨야지.”

죠라딘과
황스민

고슴

2부 68화

바람을 맞으며 황혼이 웃었다. 후련한 소년의 얼굴로.
“내 니 때문에 사람 됐다, 견지오.”
“…….”
“니가 내 살린 거야, 그때부터.”


아…… 나 황혼 좋아하나봐

고슴

2부 82화

‘귀환자?’

회귀자 빙의자 귀환자 이제 또 뭐 나와여?

고슴

2부 90화

친근한 배경, 아는 이름들. 여의주가 망각하고 있던 것들……
자신의 진짜 세계.


아니 빙의자가 아니었구나……

고슴

2부 91화

「너를 믿고, 네가 받는 사랑을 믿어.」

고슴

“[아버지, 그늘에서 자란 딸이 저들을 인도하겠나이다!]”
[성위 고유 스킬, ‘극락서천極樂西天 - 숨오를꽃’ 발동]


성위가 바리공주… 인가?

고슴

2부 96화

햇빛이 사금처럼 부서진다.
보석 같은 금발을 넘기며 티모시 릴리와이트가 환히 미소 지었다.
“내 베스트 프렌드가 날 부르고 있거든. 다녀올게.”


진심 티모시 세계의 선이라 불리는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선한 인물임…

고슴

2부 118화

어서, 새벽이여.
비참한 죽음에서 우리를 구하시오…….


고슴

2부 121화

【내 진명은…….】

여기서 끊기 있긔없긔

고슴

2부 126화

“【전지全知의 악마.】”
허공록의 주인.
아카식 레코드의 권리자.


어휴 수식어가 많기도 하다

고슴

2부 132화

《랭커를 위한 안내서》?

고슴

“이건 권수를 세는 청구 기호야. Volume의 약자. 이거 말고도 몇 권이 더 있다는 뜻인데…… 뭐지? 인생이 한 권이 아니라고?”

뭐임…? 몇 번이나 반복한거임?

고슴

2부 133화

죽은 견지록이 있었다.

죽은 동생이 당연히 금희라고 생각했었는데 지록이었어?

고슴

2부 134화

“당신과 이 세상을 위해 제 손에 죽어 주십시오, 지오 씨. 제가 모든 걸 되돌리겠습니다.”

지오는 지록이 살리려고 해방단에 들어갔는데… 이유가 어떻든 인류를 배신한 게 맞고 죄책감이 있던 와중 백도현 손에 죽으면 지록이도 살아나고 세상도 원래대로 돌아가니까……ㅠㅠ

고슴

2부 135화

결심한 백도현처럼 지오 또한 어떤 결정을 끝냈을 뿐이다. 이놈을 ‘S급’으로 만들지는.

헐… 지오가 만들어준 S급이었네요

고슴

2부 136화

“철도 없고, 아주 안하무인일 거야. 님이 뭐라고 붙잡아도 문전박대할 확률이 높아. 도쟁이 취급할 수도 있겠지. 근데 x바, 어쩌라구. 참아, 그냥.”

하… 1부 완전 초반 둘 첫만남 때 생각남

고슴

2부 137화

견지오는 멍하니 고개 들었다.
휘이이이이- 휘몰아치던 눈보라가 어느새 꽃잎으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언니.”
상처투성이지만 환한 얼굴로 견금희가 활짝 웃었다.


금희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고슴

“이번엔 내가 데리러 왔어.”
우리의 위대한 마법사.
겨울 속에 무너지는 당신을 받치러 가장 따듯한 봄을 데리고 왔어요.


고슴

2부 140화

까다롭게 고르고 고른 화신.
그렇기에 그는 이 땅에서 성위 ‘아르테미스’가 찾아 낸 최고의 사냥꾼이었다.


지록이 성위가 아르테미스였구나…

고슴

2부 141화

│7│다윗: ㅅ시발ㅠ
│7│다윗: 견지오 네버 다이!!!

고슴

2부 142화

난전 속에서 황혼이 그 입 모양을 읽는다.
‘그새 잊은 건 아니지?’
“나 너 필요해.”


황혼이여………

고슴

재해를 밀어내는 집중, 먼 저편에서 걸연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호령, 궁극 결해結解…….]”
이를 악문 특유의 저음이.
“[제4문 아수라도阿修羅道, 개문開門!]”


황혼이시여………

고슴

2부 145화

돌아온 백도현이 미소를 거두며 정면, 지오의 적을 향해 매섭게 검을 겨눴다.

백집사 몇 화만에 돌아온거냐?

고슴

아… 백도현이 길잡이라면 랭커를 위한 바른 안내서의 ‘안내’가 결국 그 의미인거야… 견지오가 걷는 그 길을 운읽자가 준비했고 백도현이 안내하고 범이 받쳐주는… ㅠㅠ 인간으로서의 지오가 세계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인거임 이 책은…

고슴

2부 151화

‘신의 아들’ 티모시 릴리와이트의 마지막 월드 랭킹은 2위.
죠와 함께했던 성간 모험의 대가로 왕좌 바로 아래까지 올라갔던 그의 이름이 방금 영영 랭킹에서 사라졌다.


ㅁㅊ 티모시 죽은거임…??? 키도야!!!!!!!!!!!!

고슴

2부 152화

지오는 손에 든 [어린양의 성정]을 범에게 내밀었다.
“미국으로 가.”
“…….”
“가서 티모시를 살려.”
별들이 일러 준 때가 지금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오늘 견지오의 결정은 이랬다.
세계의 선善을 살리기로.
선악과 혼돈의 기로에서…… 선을 잃어버리지 않기로!


이전의 지오는 가족 외엔 가까운 이들을 만들지 않았으니 저걸 아껴뒀겠지만 이 세계선의 지오에겐 이미 소중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44

만화

No. 26


고슴

두고두고 언젠간 사야지… 하다가 마침 리디에서 포카 이벤을 하길래!!! 냅다 12권까지 소장했다. 와중에 태그 #쿠킹판타지 인 거 웃기네

고슴

1권

식량은 미궁에서 자급자족 하겠어.

던전밥의 시작이다…

고슴

시체를 회수해 되살려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도 많다.

소생이 되는 세계관이란 말인가…

고슴

거… 거대 박쥐는 먹어도 돼요?

고슴

2권

아 맛있겠다…

고슴

천연♥맛있는
보물벌레 간식♪

고슴

친구라고 믿었던 켈피에게 배신당한 센시의 표정은 마음 아프지만 이로 인해 마르실과의 관계가 좀 더 돈독해진 것 같아 좋네요

고슴

살아있는 그림 외전 무섭네…

고슴

3권

아니 기생충은 좀 버리세요

고슴

라이오스는 앞으로 두 번 다시 기생충을 생식하지 않겠노라 맹세했다….

어휴

고슴

마르실이랑 파린 생각보다 오랜 사이였구나… ㅠㅠ 난 던전 공략하면서 만난 줄 알았는데 선배후배 사이였어!!!!

고슴


아니 센시 수염 삐죽삐죽이랑 마르실 귀ㅠㅠㅠㅠ 그리고 칠책 걍 자루 모양인 거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4권

센시 도망친 줄 알았는데 빵 만들어 온 거였어… 오해해서 미안해요

고슴

내 ‘전문’은 현대에는 금기가 된 고대마술 연구.

와… 아니 근데 진짜 보면 볼수록 어둡다 만화가… 살점이 다 녹아 사라지고 인골 상태에서 소생시킨다는 것 보고 헉 함

고슴

파린과 바르그의 골격
파린의 뼈 —————— 1인분  <-진짜개열받음

고슴

아니 탐라에서 파린 무슨 키메라??? 된 거 보고 설마 했는데 아니네 뭐지 언제 변하는거지

고슴

진짜귀엽다

고슴


나왔다!!!!!!
이게 4권 마지막 번외에 나오는 짤이었다니

고슴

5권

뭐… 뭐야? 왜 파린을 용이라고 불러? 그리고 모습을 바꿔? 키메라가 되는 거야?

고슴


꿀꺽…

고슴

6권

띠바… 나의 파린쨩이 키메라가 됐어요

고슴

7권

띠바 미노타우로스 기괴해

고슴

라이오스가 왕이 된다고요

고슴

소환수 스카이피시라는 이름 지어준 거 그냥 나중에 음식 이름 정하려고 그런 거 아냐? ㅠㅠ

고슴

줄곧… 줄곧 이 수프를 다시 한 번 먹고 싶었네.

바다거북스프네 완전… 진심 맘 졸이고 있었는데 센시가 수프 먹고 눈물 흘리는 거 보고 나도 찡 함…

고슴

8권


하 와중에 센시 나올 때마다 장미꽃 휘날림

고슴

아니 광란의 마술사 미스룬 대장 앞에서 그냥 무너지네

고슴

타락한… 성인 남성….

고슴

9권

…나는. 나는 과거에 미궁의 주인 이었다.

헐????????

고슴

40년 전 미스룬 지금이랑 갭이 너무 커서 낯설어

고슴

10권


우… 우와아아아아아악

고슴


진짜 가면 갈수록 마냥 힐링쿠킹만화가 아님을 깨닫게 돼… 띠바 마르실… ㅠㅠㅠㅠㅠ

고슴

아 진짜 심각하고. 그런 상황인데 토끼들이 마르실 행동 따라하는 거 블랙코메디라고~!~~~!!!!

고슴


사랑하기에 죽인다니요… 구하기 위해 죽인다니요…

고슴

고슴

12권

동료의 힘은 정말 대단하구나…… 이대로 해결 되는걸까? 그런 거겠지…?

고슴

13권

아니 라이오스… 날개 사자 살 먹는 것도 충격이었는데 뒤에 이즈츠미가 라이오스 말대로 얼른 처리해주는 장면이 좋았음… 그런데 목이… 목이…!!!!!!!

고슴

내가 생각한 멋있는 몬스터

하ㅋㅋㅋㅋ

고슴

14권(완결)

아니 모두가 힘을 합치는 장면… 물론 좋긴 하지만… 하ㅋㅋ

고슴

이 부분 좋아…

고슴

띠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조리 중에 생긴 야채 끄트머리는 모아서 육수를 내면 좋은 맛이 난다네. 줄기가 있던 부분을 물에 담가두면 다시 싹을 틔우기도 하지. 그래도 남는 부분은 퇴비로도 쓸 수 있고. 얼마든지 용도가 있으니 그저 버리지는 말아주게.

고슴

삶과 죽음은 한끝차이겠죠

고슴

아아~~~~ 다 읽었다!!! 13권까지만 해도 어떻게 완결날까 궁금했는데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 돼서 좋았어…… 명작은 명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 듯… 마지막의 나레이션과 식사로 시작해 식사로 끝나는 게 정말 좋다… ㅠㅠ

27

만화

No. 25


고슴

1권

다섯 살 때 너 혼자 산에서 길을 잃었던 것 기억나니?

프롤로그의 이 말… 단순히 어려서 위험했다고 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경험을 했었던건지 궁금함

고슴

네가 보고 있는 남자는, 인간의 마지막 왕이다.

네? 제뉴어리가요?

고슴

미래에서 온 고슴

펼치기
이래서…
대체 어디까지 앞을 내다본 거야…

고슴

2권

흠… 새 잡아오라 하는 거 뭔가 있을 것 같은데 너무 확대해석인가?

고슴

오우예 맞았음ㅋㅋ

고슴

3권

한쪽이 죽거나하면 다른 한쪽도 마녀로서의 생명은 끝난다.

옛날 기억으로는 이비엔이랑 라리에트가 패밀리어 되는 것 같던데 리뷰창에서 라리에트가 죽는다는 걸 스포 당해서 지금 멍하니 둘만 바라보는 중

고슴

와… 근데 푸른 하늘에 이비엔과 츠바이, 그리고 라리에트 한폭의 그림같음

고슴

4권

들어봐, 이비엔. 원하는 게 없는 삶이 그렇게 나쁜 거야? 허무한 인생은 살면 안 되는 거야?

친구와 미래… 어릴적 빌었던 소원이 둘 다 이루어졌구나…

고슴

6권

아… 크로히텐 포니테일로 묶는 거 너무 좋은데?

고슴

7권

숙모님……

고슴

8권

고슴

진지한 장면인데 영어로 워터스드래곤 파이어드래곤 어스드래곤 헤븐즈드래곤 이렇게 떡하니 적혀있는 거 왤케 웃기지

고슴

10권

기억이 새록새록… 그래 마고트가 도터였지…

고슴

11권

선생님은 내가 반한 남자지만, 라리 너는 내 생명이야!

그 다음 대사에 라리에트 표정 보고 안타까워짐…

고슴

15권

응. 아크 드래곤 존나 짱 쎄!

하 이 시기에만 쓸 수 있었던(아님) 날것의 대사

고슴

아… 크로히텐 마수들의 창조자 될 거라면서 예시컷 보여주는데 가슴팍 까고 있는 거 왤케 웃길까????? 마왕의 필수 노출입니까???

고슴

16권

아시발… 알고 있는 사실이었는데도… 하…… 왜 라리가 희생해야하는데요…

고슴

17권


나왔다… 그 대사

고슴

18권

귀 뚫는 거 많이 아파? 미스 샌드벅은 어땠어? 아팠어?
……. 그건… 비밀이랍니다.


그래서 이때 표정이……

고슴

19권

그녀는 그 어떤 절박한 상황에서도 인피니티의 힘을 빌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에겐 인피니티에게 단단히 화날 일이 있었거든요.
말하자면, 그녀의 패밀리어는 죽어서도 그녀를 지키고 있답니다.


라리……

고슴

21권

무엇이건 죽일 수 있는 검. 무엇이건 담을 수 있는 잔.
무엇이건 벨 수 있는 검은 누구도 죽이지 않으려는 자 안에, 무엇이건 이룰 힘을 담을 잔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자 안에!

고슴

너를 사랑한 적 있냐고?
사랑한 적 없어. 조금도.


이게 거짓말이라서… ㅁㅊ… 죽었음 …???????

고슴

22권

손을 잡았어…

고슴

23권


이 장면이 여기서 나온 거였구나…

고슴

사랑하는 건 내가 할게요.

마침내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고슴

좋았던 리뷰 첨부해두기

다 봤다… 이렇게나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있음을……
에피소드마다 편차가 있고 후반부 갈수록 그런 걸 느꼈지만 몇몇 에피소드는 정말정말 좋은 듯… 약 20년 된 옛날 작품이니 몇몇 불편한 부분은 이해하고 있음(보면서도 흠… 하면서 봄) 오히려 지금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세상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겠죠…

고슴

헤어지는 게 아니야. 하늘은 어디까지나 이어져 있으니까.
다시 만나. 이 우주가 닫히는 날에.
52

만화

No. 24


고슴

출처 : Fate/mahjong night 성패전쟁

작혼에 한참 빠져있던 저는
아카기에도 발을 들이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고슴

1권

누구든 좋아…! 악마든… 하면서 아카기 등장 하는 연출 좋네요

고슴

와 2통 버렸으면 그대로 론이었네… 아니 이렇게 하나하나 반응하고 싶지 않은데 초반부터 너무 흥미진진함

고슴

첫등장 아카기 13살이라고?
게다가 치킨 런 생존자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부터 도박 좋아하던 놈이었잖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미친넘 그 사이에 백발중8통 하나씩 훔쳤어

고슴

아니 야기… 아카기한테 본인 읽기가 틀렸다고 말하려고 일부러 화료패를 버린거냐………? ㅋㅋㅋㅋㅋㅋ 아니 아카기도 똑같이 화료패 버려서 텐파이 해버리네;;;

고슴

2권

잠깐…. 아직이에요. 아직 끝나지 않았잖아요. 지금 3백만의 승리금을 얹어서 그 2배인 600만 사시우마 승부!
아직 끝낼 순 없어…! 지옥의 구렁텅이가 보일 때 까지.


마친놈……

고슴

저기 중 버리고 서 버렸다고 하는 건 완전 사기마작 이잖아요!!! 아니 자꾸 버림패랑 바꿔치기 하고 사기마작 아냐 이거!!!!!!!!

고슴

3권

불합리야말로 도박. 그게 도박의 본질. 불합리에 몸을 맡기는거야말로 겜블….

야쿠자들 착하네… 아니 그리고 아카기 마작 ㄹㅇ 이상하게 침

고슴

4권

언뜻 봐도 아카기 아닌 것 같은데?

고슴

와… 번역 로컬라이징 잘했네
그리고 아카기랑은 상관없는 얘긴데(아닌가?) 작혼 리치 걸어두고 자동화료 한 다음 아카기 보고 있으면 잘 남ㅋㅋ

고슴

이런 지능과 감에 의존한 플레이도 좋지만…… 역시 역만도 보고 싶다

고슴

5권

말하자마자 스안커;; 근데 오픈리치를 곁들인…

고슴

7권

헉… 주사 자국이 남아있는 과다출혈 시체…… 와시즈의 등장인가……

고슴

노인이 경찰 퇴직 후 일으킨 사업.

와시즈 경찰 출신이었음?????? 근데 그렇게 논 거냐???? 아니 일단 아카기로 돈 벌려고 하는 아스오카도 부패 경찰이니까 이해는 감ㅋㅋㅋ

고슴

8권

아 가끔 보이던 투명 패가 이 하우스룰 때문이었구나… 와시즈 마작 개꿀잼으로 하는데? 거기다 와시즈 겁.나.친.절.하.게 설명해줌…… 아무튼 이래서 장갑을 끼고 있었구나~ 간지용이 아니었구나~

그럼 와시즈마작. 시작합니다!!!!!!!

고슴

9권

리….
파랏…
통하지 않아…!


알아요 와시즈 씨. 리치하자마자 론 당하는 그 기분……

고슴

야스오카 아카기 찐팬이네… 난 도저히 아카기의 저 표정을 읽지 못하겠어……

고슴

론…!
후후… 영감….
3900 직격…! 역전이야…!


블러핑에 미친 것……

고슴

10권

엥… 10권부터 갑자기 엔이 원으로 바뀌었네… 게다가 환율 바꾸지도 않음 이러면 계산 더 힘들어진다고요!!!!

고슴

크크크…. 의외로 겁쟁이로군…. 와시즈 이와오…!

나왔다… 그 대사

고슴

11권

ㄹㅇ임… 독자인 날 위해서도 아주 친절히 설명해줌……

고슴

12권

도라 12…!!

하 와시즈 침 줄줄

고슴

크크크…. 왔어…! 지금 내 등에….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뭔가… 저쪽 세계의 마물 같은 것…. 그런 녀석들이 지금… 대거로… 네 등을 뒤덮었어…!
무거워, 무거워…! 크크크…! 괴로워 괴로워…!
이 늙어빠진 몸으로는 이제… 몸을 가누기도 힘겨울 정도야…!
강운이 버거워…!
후우후우후우…! 크크크…! 키키키…! 캬캬캬…!


하 이 할배 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아니 뭔 악마가 부아앙하고 방귀처럼

고슴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꼭 공유해야겠다 싶어서 비공개로 유튜브에 올림;;

고슴

어디까지 하려나… 하고 궁금해서 봤더니 무슨 35권까지(완결 36권임) 와시즈 마작 하고 있네
아카기는 와시즈 마작을 위해 태어난 만화구나…

고슴

17권

6본장을 10권이나 하는거라니…
아카기vs와시즈는 괴물vs괴물이구나

고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포커페이스 하는 의미가 없잖아

고슴

19권

하 점점 표지의 와시즈가 이상하게 술렁이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얘도 나긴 낫다… ㄹㅇ괴물이네… 아무리 쯔모할 자신이 있다 해도 어케 더블역만 화료할 기회를 참지??!?!?!???

고슴

그러니까 와시즈가 태양
아카기가 어둠이라고요?

고슴

20권

악마라는 둥 살아 있는 혼이라는 둥 비유가 심하군.

고슴

크크크크…. 이 부분이 오는가….
좋았어…! 나쁘지 않아…!
좋은 흐름이다!


아카기 머리 좀 열어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속마음이 좀 나오네

고슴

21권

뽑아! 부족한 몫은 피다! 내 피!
채혈 해…!


채혈 마작이다…

고슴

23권

와시즈 이와오… 매정하군…!
가끔은 날… 봐…!
크크…. 슬쩍도 보지 않는 건가!
어쩔 수 없지…!
리치…!

고슴


저도 론 당할때마다 그 생각합니다, 와시즈 이와오 씨.

고슴

그러니까 와시즈가 화이트홀이고
아카기가 블랙홀이라고요?

고슴

24권

24권에 들어서자마자… 땀을 흘리며 작탁에 엎어진 채로 나를 바라보는 아카기 시게루와 눈이 마주침

고슴


그만 둬…!
찝찝하게 만지지 마! 징그러워!
누가 뒈진다는거야! 승부는 이제부터야…!
분명히… 지금은 6회전 남2국이 끝난 시점. 앞으로 남은 건 남3국과 남4국.
그랬지…? 와시즈!


하 이다음에 와시즈 분노해서 아카기 뺨 때리고 목 조르는데 처음으로 아카기 >< 됐잖아 이게뭐야ㅠㅠ

고슴

이런 기분은 처음이야!
살아 있다는… 거겠지…! 이게…!
답례를 하지. 와시즈.
네가 느끼게 해줬어. 난…
너로 인해서… 처음으로…!!

고슴

25권


네? 저게요?

고슴

28권

와… 어케 론을 두 번이나 참아…? 최고의 블러프다… 아니 그리고 뒤에 오오기씨 가만히 좀 계세요 포커페이스가 소용 없잖습니까 지금!!!!!!

고슴

여기서 규칙을 어기는 남자. 그런 자가 와시즈 이와오일 리가 없어! 뽑아!

우오오…

고슴

아시발 하얀 양복과 와시즈의 눈물겨운 대화 찡하니 보고 있었는데 냅다 발로 와시즈 머리 밟는 아카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30권

찾았다…! 아카기 시게루!

그와의 대결을 위해 지옥(ㄹㅇ)에서 부활해 돌아온…

고슴

32권

와… 연출 지린다
1삭을 뽑은 줄 알았으나 그 새가 아카기의 흑패로 날아가는 모습… 결국 와시즈가 뽑은 건 백패였다는 내용의 연출이… ㄷㄷ

고슴

34권

아카기는 안 된다!
아카기가 죽는다는 것은 곧.
내가 죽는거다!



자기와 닮다 못해 본인처럼 느껴지는 아카기를 죽이는 것이 꺼려지지만 여기서 물러나면 지금까지 이어온 승부에 대한 모독… 이라 생각해 이어나가는… 아카기도 봐줬으면 격노 했을 듯

고슴

35권

이렇게 진행되는구나… 텐에서 아카기 중년 모습 나와서 죽지 않는다는 건 알았는데 와시즈는 몰라서 두근두근했음… 와시즈랑 하얀 양복들한테도 나름 정들어서ㅋㅋ 다정한 와시즈는 와시즈가 아니라며 와시즈력 전개! 하고 기뻐하는 오카모토ㅠㅠ

고슴

36권


모에화 미치겠네

고슴

크큭…. 뭐, 그렇게 투덜거리지 마.
느긋하니 하자고. 오늘은 목욕이라도 하면서.
어쩌면 만날지도 몰라. 후후….
만나고 싶지도 않은 녀석을 말이야….


하 미치겠네 역 이름이 와시즈가타니라서 내린거야…? 왜 와시즈가 탕에서 목욕하는 모습을 상상하는거야…? ㅅㅂ!!!!! ㅅㅂ!!!!!!!!!

고슴


아… 다 봤다… 깔끔한 완결… 아!!!!!!! ㄹㅇ 둘의 사랑 이야기 아님? 하… 어느날부터인가 추천탐라에서 보인 왕리본성가신고양이상미소녀뇨타할배와 아카기의 조합이 잊혀지질 않음…

고슴

그런데 애니 이 장면은 좀 잘생기지 않았나요?


짤을 가져왔던 아카기&카이지 후기 만화 링크 LINK
이 남자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싶다… 라는 이유만으로 애니판도 보고 싶다면…
27

만화

No. 22


고슴

2권까지 무료 대여길래 맛만 볼까~ 하다가 마크다운 하는 김에 전권소장 해버렸다!!!! 약사 주인공과 명왕 하데스… 페르세포네의 아명이 코레라는 것도 알게 됨ㅇㅇ

고슴

아니 하데스 챕터 넘어갈 때 어깨 다 드러내고 치명적인 포즈 하고 있는 거 왤케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아… 카론을 위해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가호를 쓰고 있는 거였구나… 진심 다정한 신임…

고슴

4권

길 잃은 고양이가 된다면 또 해주마.
……저, 정말요?


크흠ㅋㅋ 크흐흠ㅋ

고슴

아니 신이라서 그런지 대사 하나하나가 미쳤음 그냥

고슴

5권

잘 자거라. 내일 또 보자.
네. 내일 또 만나요.


다음을 기약하는 인사는 왜 이렇게 아름다운 걸까요…?

고슴

7권

─마리에게.
결혼하자.


ㅁㅊ… 이탄마리 지지합니다!!!!!!!!

고슴

8권

작은 발톱이 너무너무 귀엽다…… 40페이지가 특히 미춌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은 몸으로도 너무 열심히 해줘서 눈물 글썽이며 보는 중임… ㅠㅠ바다로 돌아가서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고슴


너무너무귀여워

고슴

9권

저는 지금까지 버림 받기도 하고, 거둬지기도 했었지만,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저를 찾아준 건, 콜레트 씨 뿐이었어여.
저를 포기하지 않은 사람은 콜레트 씨가 처음이에여.
그리고 선배들이나, 하데스 님도.
기뻐여….

고슴

아… 암피트리테 님도 사정이 있던거야…

고슴

내게 있어 포세이돈 님이 영웅이라면, 명부는.
내가 원했던 가족 인지도 몰라─….



고슴

헐…

고슴

11권

해골들 어린 하데스 성장 망상하는 거 웃기네

고슴

기억나지 않는 저 아이가 행복해지기를. 미소가 너무나 귀여웠던 저 작은 아이가, 계속 웃으며 지낼 수 있기를 바라.

부모님이구나… ㅠㅠ

고슴

12권

그렇다면, 저도 콜레트 씨처럼 될 수 있을까요?
빗속에 파란 하늘색 스커트를 입고, 똑바로 앞을 보고 걷는 콜레트 씨처럼요. 분명 그때 이미, 콜레트 씨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거예요.
자도 콜레트 씨 같은 약사가 되고 싶어요.
푸른 하늘 같은 약사가 될래요.


콜레트는 한 명의 소녀에게 꿈을 찾아준거야…

고슴

지… 진짜 했다!!!!!!!!!!!!!!!!

고슴

15권

사랑이란 정말 아름다운거구나

고슴

냅다 속마음 대공개~~~ 하지만 정말 다정한 마음들 뿐이구나……

고슴

17권


하데스님 저승강림
아니… 나 지금 해골임… 장발 하데스 개미쳤는데 콜레트야 장발 취향이라고 해주면 안돼?

고슴

이곳에 영혼은 없다. 있는 것은 유골뿐. 꽃을 바치는 의미도, 없다고 한다면 없다. 그럼 나는 무엇에 꽃을 바치고 있는 걸까. 이곳에 분명히 존재했던 누군가에 대한 사랑인가?

평범한 감기가 아님을 눈치챘어도 계속 함께 살아 온 마을의 가족이라… 손을 놓지 못했던 거야… 언젠가 혼자가 될 콜레트를 위해 말로나마 모든 걸 알려주고…

고슴

가끔 생각해요. 혼자 살아가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이죠. 하지만. 다만 멋진 누군가를 만나면, 그것은 분명 재산이 되는걸요.
내 재산은 셀 수 없을만큼 많아요.


콜레트가 너무 잘 컸어………

고슴

19권

콜레트, 나와 결혼해다오.

노빠꾸

고슴

20권

아니 하데스님 그렇다고 그렇게 다 벗어주면 어캄요!!!!!!!!!! 준 보석만 팔아도 옷 지어주겠구만!!!!!!

고슴

저는 인간으로서 살다가 죽기로 했습니다.

페르세포네가 되는 게 아니었어…? 그렇지만 약사를 버리고 싶지 않아하는 콜레트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감…

고슴

아… 약사로서 만났던 사람들의 미래 모습을 보여주는 연출이 너무 좋아… 그리고 불현듯 알아챔… 제목의 콜레트는 죽기로 했다가 콜레트는 인간으로서 죽기로 했다, 라는 의미가 담겨있었던 거임… 읽는 내내 다른 제목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궁금했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야 비로소 깨닫게 됐어…

고슴

페르세포네. 뜻은 눈부신 빛.
푸른 옷차림의 네가 눈부실 만큼 강인하게 살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대로 있어주기를.


정말 아름다운 이아기였어…
10

만화

No. 21


고슴

1권

러키 변태와
폭력 여주인공이라…

고슴

하얗고 끈적끈적한 액체를 뿌렸어. 장가 가긴 다 틀렸어!!
근데 여자가 그걸 어떻게 뿌리지?

시발

고슴

엄마의 조카면 가까운 사이 아닌가??? 아니 그리고 뭔가 사이가 좀 나아지려하면 사건사고가 생김ㅠㅠ

고슴

따로따로 등교하면
모퉁이에서 부딪쳐
야한 사고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져.

고슴

2권


하… 진짜 너무너무 귀여움

고슴

헉… 뽀뽀했다

고슴

3권

삐삐 귀엽다… 그리고 츠도이가 갑자기 닛몰캐쉬 복장을 함

고슴

5권

우는 용이라 불리던 나의 퐁 치를 보여주마(울지마제발…)
아니 마작 나와서 오… 하고 있는데 마토메 남자랑 닿자마자 각성함 천화산안커스안커청일색 하 내 작혼 계정 주고싶음

고슴


인세인 6플롯 짤이다!!!!!!

고슴

아… 정말 가볍게 보기 좋은 만화…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귀여워서 좋았음ㅠㅠ 사실 마지막까지도 사촌지간에 흠… 했긴 하지만?? 일본이니 뭐 어때요 행복하면 된겁니다ㅋㅋ
14

소설

No. 20


고슴


관심있었던 그 작품
시작합니다.

고슴

2화

―‘약속’의 1단계 기능 「기억」이 개방됩니다. 생애 동안 읽었던 모든 텍스트가 「기억」 기능에 힘입어 온전히 기억됩니다.]

책 안 읽는 녀석은 죄송한 이세계로 감

고슴

6화

‘실시간으로 쓰던 걸 직접 수정하라고? 편집자 권한이란 게 이런 거였어!?’

와… 순발력과 창의력이 동시에 필요하네

고슴

텀블벅 그림으로 먼저 주인공 외관을 접해서 그런가 좀 더 차분한 성격일 줄 알았어

고슴

ㅋㅋㅋㅋㅋ하 그래 레오 뭔가 단순한 조연은 아닐거라 생각했어 금발이라는 것 보고 쟤가 아서겠군… 예상함

고슴

14화

“[거센 바람이 5월의 여린 꽃봉오리를 뒤흔드니!]1)”
1) 「Sonnets 18」,William Shakespeare.


오… 이렇게 각주로 달아주는구나 좋다

고슴

아... 흠... 왤케 주인공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 같지... 신분제가 있는 세계로 왔으면 그에 따른 태도를 취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안 보이고 자기 뜻대로 밀고 지나가는 게 별로임

고슴

38화

소년의 꼬라지는 가관이었다.

하 꼬라지 이러네

고슴

44화

자고 일어나니 국가유공자가 되었습니다 (1)

소제목 미티겠네

고슴

45화

“학생 중의 하나가 아니라, 내 연구제자가 되라는 거다. 내 진언과 수식을 계승할 제자가.”

진언도 계승을 하나보구나…

고슴

54화

열여덟 살 소년의 몸이 식어가고 있었다.

미틴… 프란 동료한테 배신 당했는데 손속이 너무해서 여기로 달려옴… 와중에 클레이오 편집자였어서 그런가 속독 엄청나네

고슴

이곳은 정말로 여덟 문단 전의 세계.
프란이 아직 살아있는 세계였다.


그렇게 엄청난 일이 일어났음에도 책으로는 고작 여덟 문단… 저 묘사가 좋음

고슴

68화

[―‘클리오의 약속’이 사용자에게 온전히 귀속됩니다.
  ―어떤 세계에서도 ‘클리오의 약속’은 사용자에게 남겨질 것입니다. 이 선언은 번복되지 않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네

고슴

73화

“좀 더 성의 있는 사연을 만들어 와 봐요. 본인이 므네모시네 여신의 숨겨진 자식이라든지, 왕의 숲에서 정령을 구해 준 보답으로 알게 됐다든지 하는 설정은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