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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No. 34


고슴

옛날에… 보다 말았는데 완결나도 외전(3부) 진행하고 있다고 해서 다시 돌아옴!! 퍽퍽한 삶에 죠폐하 다시 영접하러 왔습니다ㅇㅇ 겸사겸사 국뽕도 채워야함

고슴

4화

“저기요. 여기 바리게이트 와이파이 비번 뭐예요?”
“학생, 여기가 파리바게트도 아니고 그런 게 어디 있어? 많이 힘든가 본데 기운 내자.”


하 진짜 골때림

고슴

5화

폐급이라 불리는 F급이 새끼 게이트에서 살아 돌아온 것부터 뭔가 엄청나게 전형적이긴 했다. 이런 날이 올 때까지 등급 갱신 안 하고 얼마나 존버 탔을까. 독한 녀석…….

독한 백집사

고슴

11화

“사탄들이 모인 모니터 룸에 루시퍼의 등장이라…….”

고슴

15화

「사람이라서, 사람에게 구해졌음을 잊고 산다면 그건 곧 제 인간성의 종말일 테죠. 저는 ‘멋있게’보다 ‘사람답게’ 살고 싶어요. 그뿐이에요.」

나조연의 인터뷰가 너무 좋음… ‘멋있게’보다 ‘사람답게’…

고슴

18화

어른들 아빠 나가게 하고 일부러 지오를 안깨운거… 얼마나 절박했으면 고작 E급 헌터에게 그런 걸 맡겼겠냐 하지만 너무 화가 나… 하늘이 아빠에게 힘 너무 조금 줬어…

고슴

22화

[순위가 변동합니다.]
《바벨 네트워크, 월드 알림》
[현재 견지오 님의 국내 순위는 1위.]
《랭킹 업데이트 - 행성 대표 교체》
[전체 순위, 1위입니다.]
《1위 - 죠·비공개 (▲3)》


국뽕지린다

고슴

24화

│8│다윗: 아니 내가 외쿡 생활을 오래(long)해서 한국 문화(k-culture)가 글케 익숙하진 않지만, 축하(celebrate)할 일이 있으면 떡(ricecake)도 돌리고 동네에 인사(greeting)도 하는 게 같이 사는 이웃(rankers)간 예이(manners) 아닌가?

고슴

29화

│6│야식킹: 37º 34'19.1"N 126º 59'15.3"E
│6│야식킹: 보고드립니다황혼현재위치서올종로구xx동라급퀘스트던전앞이빈다
│6│야식킹: 입니다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33화

「허리를 펴고 턱을 들어.」
주먹 쥔 채 허리를 펴고.
「정면을 봐.」


그래 일어나 윤의서!!!!!! 너 A급 헌터야!!!!!!! 랭커잖냐!!!!!!

고슴

서로 긴 말은 더 이상 필요치 않다.
황혼은 말없이 검지를 슥 들었다.
‘야 너두……?’
완벽한 힘순찐 현장 검거.
도망칠 구석 없음.
해야 할 답 이미 정해져 있음.
그런고로, 계산 끝낸 견지오는 느릿느릿 엄지를 들어 올렸다. 멋쩍은 미소와 함께.
‘야 나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35화

“세속적인 명성에만 매달리는 요즘 세상이 ‘부끄러워서’ 알려지기보다 그늘 속에서 남들을 돕기를 택한 은둔 고수라…….”
“?”
“감명 깊다, 칼잡이 발도제.”


발도제의 전설 시작

고슴

37화

“드, 드래곤 냄새가 낫어요……. 그것도 불에 타는 냄새가. 그럼 한 분밖에-”

의서야………

고슴

55화

“모두가 나한테서 연인戀人의 그림자를 봐. 일차적으로는…… 후각에서부터 시작하는데.”

별과 바람의 향기가 났다고 하니까 운읽자 얘 아님?

고슴

62화

닫힌 현관문 위로 풍령이 울었다.
옛날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관광지에서 사다가 달아 둔 싸구려 기념품이었다. 온 가족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말에 짠돌이 여사가 5만원씩이나 주고 산.


어머니시여………

고슴

69화

암피트리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슴

70화

제 무릎에 놓인 손바닥만 한 알을 부여잡고 등을 웅크린다. 신음처럼 터지는 오열에 행인들이 힐긋대며 지나갔다.

ㅅㅂ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

고슴

78화

최다윗은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았다.
그들 못지않은, 간절하게 도움이 필요한 눈을 하고 있는 주제에.
멋쩍은 기색으로 최다윗이 대답했다.
“뭐야, 그…… 네가 그늘 속에 머물고 싶은 은둔고수라며?”
순진하고.
“같은 무도인으로서 이해 안 되는 것도 아니라 존중해 주고 싶었는데, 상황이 내 마음처럼 안 되는 걸 어쩌냐?”
답답하고.
“그렇다고 고집 있는 놈 억지로 꺾기도 싫고. 그러니 그냥 기다리면서…… 내 나름의 방식대로 설득 중인 거지 뭐.”
진솔하게.
높아진 산바람에 최다윗의 야수 같은 머리칼이 나부낀다.


하…… 다윗이 너무 올곧아서 너무 좋음…

고슴

79화

‘참…… 긴 3월이었다.’
모두에게 마음을 내줄 이유는 없지만, 또 너무 무심할 필요도 없는 듯하다.
그게 지오가 내린 결론이었다.
견지오는 물끄러미 설악을 보며 뇌까렸다.
“다윗.”
“……엉?”
“난 네가 순진하고 멍청해서 좋아.”
그러니까 웬만하면 앞으로도 변하지 마, 내 최애.
돌아본 최다윗은 화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얼굴이다.
그래서 지오는 웃었다.

고슴

“내 이름은.”
“…….”
“견지오야. 지오. 친한 사람들은 죠, 라고 줄여서 불러.”
“……아.”
“최다윗, 나랑 친구 할래?”
솨아아아-.
안개꽃이 너울거렸다.
예부터 눈이 많고, 신의 기운이 강하다 하여 그 이름 붙여 설악雪嶽.
설악산 눈보라처럼 나부끼는 꽃잎 속에서 최다윗이 고개를 끄덕였다. 응. 할래…….
그 위로 어린 시절, TV 속에서 보았던 그 얼굴이 겹쳐진다.
지오는 실소하며 뒤돌았다.
“회합은 걱정하지 마.”
친구의 친구는 또 다른 친구.
너도, 해타도 ‘친구’의 덕을 볼 차례니까.


으아아아아아아!!!!!!!!!!!!!!!!

고슴

87화

▷ 주요 효과 : 사망(두 시간 이내)으로부터 부활

그러니까 누가 죽는다는 얘기죠?

고슴

88화

º Timlily
(사진)
♡ domdomi 님 외 여러 명이 좋아합니다.
새벽의 밀회.
극과 극은 통한다:>
# 역사적만남 # 비공식정상회담 # 국경을넘은우정 # 서로의진실한이해자 # WorldClass # No1andNo1 # TopandTop # BestFriendship
20XX년 4월


하 이 랭커 어칼거묘

고슴

90화

「……키도가 난리 칠 거야.」
「우와, 정말? 꺼져. 그 미X놈이 난리 치든 말든.」
「그쪽 애인이잖아!」


…………………………?

고슴

97화

천천히, 지오가 웃었다. 이어지는 장난기 담긴 속삭임.
“야, 이 멍청아. 들었지?”
“…….”
“그만 돌아와, 록아.”
집에 가자, 견지록.
사랑하는 마이 부라더, 내 동생님아.


모습이 전혀 다르고 기억도 없는데도 한번에 알아보는 건 ㄹㅇ찐트루사랑인듯……

고슴

101화

“그대인 줄 몰랐다.”
“…….”
“알았다면 감히 그랬을까.”
슬프다 못해 지쳐 버린 쉰 소리로, 지오에게 간청했다.
“가지 마. 제발.”
또, 나를 두고…….


대악마가 지오를 앎………

고슴

102화

“……내 이번 생의 이름은, 윈터다.”

윈터 지오가 요즘 읽고 있다던 북부대공이잖아!!!!!!!!!!!

고슴

110화

멀리서 견태성이 웃는다.
“네!”
‘아빠’였다.


아빠………

고슴

114화

시선이 마주친다.
저를 지키는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며 견태성이 부드럽게 말을 마저 이었다.
“정말 괜찮아.”
“…….”
“‘아빠’는 정말로.”
안경 너머로 비치는 눈에 담긴 확신과 익숙한 애정.

고슴

“크든, 작든…… 사랑하는 내 딸을 눈앞에 두고도 못 알아보면 아빠 자격 상실이잖아.”

고슴

116화

“……그, 영어를 못해 .”
“불어도…… 못 하십니다.”
“러시아어도 못 하세요. 전혀.”
“도대체 그럼 어떤 나라에서!”
“X바. 평생 들을 외국말 다 들었네.”


크타커커커컼커커커컼커커타크카카카

고슴

130화

[채널 ‘국가 대한민국’
49th | ZERO-BASE
키 플레이어Key Player
: 각성자 홍해야(E/권외)]


디렉터 떴다………

고슴

153화


【다년간 수집해 둔 빅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미학적으로 구현해 본 외모다만, 어떠한가? 네가 좋아하는 북부 대공부터, 싱글처럼 싱싱하지만 알 건 다 알아야 하는 판타지 이혼남, 존재 자체가 모순인 순애보 술탄, 다 가진 황제, 현대 로맨스 클래식 이사님까지.】
지오의 손을 잡아 제 뺨에 갖다 대더니 씩 웃는다.
【봐라. 전부 이 하나의 얼굴에서 보이지 않는가? 이 몸이 최종 완성형이니라.】


그러니까 궁극의 로판남주 외모라는거죠?

고슴

155화

99층에서 마침내 발견한 회중시계의 발동 조건은 [한 사람분의 목숨]이었다.
그에게 시계를 건네는 아이는 일행들이 목숨 걸고 지켰던 정령사였다. 뭣 같은 세상이지만, 이 어린 아이만큼은 꼭 살려서 보내자고.
예컨대, 그들이 아직 ‘인간’이라는 증거…….


하…… 최악의 상황에서도 인간임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게 너무 아름다움

고슴

160화

[Rankings] 로컬 - 대한민국
《2》 범 ▲5


다른 사람들 순위가 어떻게 변하든 항상 혼자 7위를 굳건히 지키던 범이 2위로……ㅠㅠ

고슴

162화

“엄마가 너한테 강요했던 그런 이상한 약속 따위 이제 잊어버려. 지키지 않아도 돼.”
마음껏,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아.
그래도 네가 내 딸이란 건 절대 변하지 않으니까.
“사랑하는 내 딸. 고생했어.”

고슴

[‘언령言靈’이 시전자의 강한 의지에 의해 회수됩니다.]

하………

고슴

164화

“바, 벨……?”
오로지 바벨만이 그 기준을 안다는, 재도전의 기회.
바벨탑의 재입장 티켓이었다.


금희야!!!!!!!!!!!!!!!!!!!!!! ㅠㅠㅠㅠㅠ폰은 체스판 끝에 도달하면 무엇이든 변할 수 있어……

고슴

166화(1부 완결)

“안녕, 세계.”
[이름 변경이 완료되었습니다.]
《1위 - 죠·견지오》


고슴

외전 7화

이곳.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의 외진 산.

아… 짱혼기 생각남ㅋㅋ

고슴

2부 13화

달밤 위 나부끼는 풍등 아래.
홍해야는 조용히 견지오의 진짜 마음을 들었다.
소리 없는 눈물이 그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렇게 원망이 끝났고, 미움이 식었다.


지오가 다윗 보내서 그정도로 끝난건데 해야가 원망해서 일 틀어질까마 엄청 걱정했음……ㅠㅠ 그는 최고의 디렉터예요

고슴

2부 17화

여의주는 쉽사리 입을 열 수 없었다.
‘책’에서 봤다고 말하면, 과연 이들이 납득이나 할까?


네? 회귀자에 이어 빙의자예요 설마?

고슴

2부 27화

10년 넘도록 괴물들과 투쟁해 온 ‘동료’를, 멈추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보여 주는 ‘선배’를, 또 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도 아직 인간성을 간직하고 있는 한 명의 ‘인간’에게.
동료이자, 후학이자, 한 명의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니는 존경이고 경외입니다. 아시겠습니까?

고슴

2부 31화

최종 등급, AAA급.
진입 랭킹 17위.


금금!!!!!!!!

고슴

2부 39화

“캔자스를 초토화한 주범, 1급 균열의 메인 몬스터 수왕정 ‘염왕 헤지호그’입니다. 보시다시피 외형은 고슴도치와 매우 흡사합니다.”

고슴도치

고슴

2부 52화

“쯔쯔. 중간에 저주를 억지로 옮겼네. 흡수했어. 그래서 거기 쌓여 있는 업보까지 전부 떠안았고.”

시켜줘 정길가온 명예조카……

고슴

2부 56화

황혼이 돌아본다.
자기가 언제 험악했냐는 듯 다시 소년처럼 활짝 웃는 그 얼굴.
“냥아치님 뭐 하노? 빨리 온나. 들가자!”


저 황혼이 너무 좋아요……

고슴

2부 60화

2층 파티 팩, 동쪽 A구역.
종목: 체스.
현재 시각 저녁 9시 05분.
최종 우승자, 정길가온.

고슴

2부 61화

2층 파티 팩, 북쪽 B구역.
종목: 로데오.
현재 시각 저녁 9시 25분.
최종 우승자, 황혼.

고슴

2부 62화

2층 파티 팩, 동쪽 C구역.
종목: 미로 탈출.
현재 시각 저녁 9시 36분.
참가 번호 111번 견지오, 탈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2부 63화

[축하합니다! 마담 랑베르의 수수께끼, 우승자가 탄생하였습니다!]

그래도 퀴즈를 맞추는구나 역시 지능캐 마법사야;;

고슴

2부 67화

“늦어서 죄송합니다, 디오니황혼 님.”
[적업 스킬, 1계급 기초 주문(심화) - ‘염동력Psychokinesis’]
“!”
공간 안, 움직이고 있던 모든 금속이 일제히 허공에 고정된다. 어떤 무형의 힘에 사로잡혀 꿈쩍하지 않았따.
이, 이 드립은? 황혼이 한국인의 본능대로 더듬더듬 받아쳤다.
“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 버렸으니 책임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슴

“눈 떠, 자스민. 즐겨야지.”

죠라딘과
황스민

고슴

2부 68화

바람을 맞으며 황혼이 웃었다. 후련한 소년의 얼굴로.
“내 니 때문에 사람 됐다, 견지오.”
“…….”
“니가 내 살린 거야, 그때부터.”


아…… 나 황혼 좋아하나봐

고슴

2부 82화

‘귀환자?’

회귀자 빙의자 귀환자 이제 또 뭐 나와여?

고슴

2부 90화

친근한 배경, 아는 이름들. 여의주가 망각하고 있던 것들……
자신의 진짜 세계.


아니 빙의자가 아니었구나……

고슴

2부 91화

「너를 믿고, 네가 받는 사랑을 믿어.」

고슴

“[아버지, 그늘에서 자란 딸이 저들을 인도하겠나이다!]”
[성위 고유 스킬, ‘극락서천極樂西天 - 숨오를꽃’ 발동]


성위가 바리공주… 인가?

고슴

2부 96화

햇빛이 사금처럼 부서진다.
보석 같은 금발을 넘기며 티모시 릴리와이트가 환히 미소 지었다.
“내 베스트 프렌드가 날 부르고 있거든. 다녀올게.”


진심 티모시 세계의 선이라 불리는 게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선한 인물임…

고슴

2부 118화

어서, 새벽이여.
비참한 죽음에서 우리를 구하시오…….


고슴

2부 121화

【내 진명은…….】

여기서 끊기 있긔없긔

고슴

2부 126화

“【전지全知의 악마.】”
허공록의 주인.
아카식 레코드의 권리자.


어휴 수식어가 많기도 하다

고슴

2부 132화

《랭커를 위한 안내서》?

고슴

“이건 권수를 세는 청구 기호야. Volume의 약자. 이거 말고도 몇 권이 더 있다는 뜻인데…… 뭐지? 인생이 한 권이 아니라고?”

뭐임…? 몇 번이나 반복한거임?

고슴

2부 133화

죽은 견지록이 있었다.

죽은 동생이 당연히 금희라고 생각했었는데 지록이었어?

고슴

2부 134화

“당신과 이 세상을 위해 제 손에 죽어 주십시오, 지오 씨. 제가 모든 걸 되돌리겠습니다.”

지오는 지록이 살리려고 해방단에 들어갔는데… 이유가 어떻든 인류를 배신한 게 맞고 죄책감이 있던 와중 백도현 손에 죽으면 지록이도 살아나고 세상도 원래대로 돌아가니까……ㅠㅠ

고슴

2부 135화

결심한 백도현처럼 지오 또한 어떤 결정을 끝냈을 뿐이다. 이놈을 ‘S급’으로 만들지는.

헐… 지오가 만들어준 S급이었네요

고슴

2부 136화

“철도 없고, 아주 안하무인일 거야. 님이 뭐라고 붙잡아도 문전박대할 확률이 높아. 도쟁이 취급할 수도 있겠지. 근데 x바, 어쩌라구. 참아, 그냥.”

하… 1부 완전 초반 둘 첫만남 때 생각남

고슴

2부 137화

견지오는 멍하니 고개 들었다.
휘이이이이- 휘몰아치던 눈보라가 어느새 꽃잎으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언니.”
상처투성이지만 환한 얼굴로 견금희가 활짝 웃었다.


금희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고슴

“이번엔 내가 데리러 왔어.”
우리의 위대한 마법사.
겨울 속에 무너지는 당신을 받치러 가장 따듯한 봄을 데리고 왔어요.


고슴

2부 140화

까다롭게 고르고 고른 화신.
그렇기에 그는 이 땅에서 성위 ‘아르테미스’가 찾아 낸 최고의 사냥꾼이었다.


지록이 성위가 아르테미스였구나…

고슴

2부 141화

│7│다윗: ㅅ시발ㅠ
│7│다윗: 견지오 네버 다이!!!

고슴

2부 142화

난전 속에서 황혼이 그 입 모양을 읽는다.
‘그새 잊은 건 아니지?’
“나 너 필요해.”


황혼이여………

고슴

재해를 밀어내는 집중, 먼 저편에서 걸연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호령, 궁극 결해結解…….]”
이를 악문 특유의 저음이.
“[제4문 아수라도阿修羅道, 개문開門!]”


황혼이시여………

고슴

2부 145화

돌아온 백도현이 미소를 거두며 정면, 지오의 적을 향해 매섭게 검을 겨눴다.

백집사 몇 화만에 돌아온거냐?

고슴

아… 백도현이 길잡이라면 랭커를 위한 바른 안내서의 ‘안내’가 결국 그 의미인거야… 견지오가 걷는 그 길을 운읽자가 준비했고 백도현이 안내하고 범이 받쳐주는… ㅠㅠ 인간으로서의 지오가 세계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인거임 이 책은…

고슴

2부 151화

‘신의 아들’ 티모시 릴리와이트의 마지막 월드 랭킹은 2위.
죠와 함께했던 성간 모험의 대가로 왕좌 바로 아래까지 올라갔던 그의 이름이 방금 영영 랭킹에서 사라졌다.


ㅁㅊ 티모시 죽은거임…??? 키도야!!!!!!!!!!!!

고슴

2부 152화

지오는 손에 든 [어린양의 성정]을 범에게 내밀었다.
“미국으로 가.”
“…….”
“가서 티모시를 살려.”
별들이 일러 준 때가 지금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오늘 견지오의 결정은 이랬다.
세계의 선善을 살리기로.
선악과 혼돈의 기로에서…… 선을 잃어버리지 않기로!


이전의 지오는 가족 외엔 가까운 이들을 만들지 않았으니 저걸 아껴뒀겠지만 이 세계선의 지오에겐 이미 소중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20

소설

No. 13


고슴

1화

저승이 무너졌다.
헌터 시대가 열린 지 꼬박 50년 만의 일이다.


오늘 하루 222화 무료래서 보는 중인데
헌터들에게 염라가 퇴치당한겨?

고슴

14화

“우리는 죽음의 신이지만, 그렇다고 죽음을 당연히 여기면 안 된다고. 우리는 결국 죽음이 애석한 마음에서 비롯된 존재니까요.”

고슴

32화

세상 저편의 왕에게 세 명의 차사가 무릎을 꿇기를, 그들은 생명과 역병, 죽음일지니. 그들이 곧 인간의 생로병사(生老病死)였다.

고슴

42화

-내 비록 반푼이 신이지만…… 그래도 한 가지, 신다운 권능이 있소.
그러고는 확신과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건 아주 오랫동안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오.
영원히 소년에 머무는 존재로서의 다짐을.


나는 존재를 초월한 사랑(다양한의미)에 약하다…

고슴

49화

23년 전, 한반도를 뒤집어 놓은 첫 번째 천벌의 때.
나는 12명을 살리고 죽을 운명이었던 스물일곱 살 청년의 명부를 찢었다.
헌터 주도혁을 살리기 위해.


제연이한테 절해라 도혁아!!!!!!

고슴

54화

“저런 개꼰대 또라이 구시대의 흉물을 아직도 내치지 않으시다니, 과연 대왕님의 하해와 같은 덕망은 따라올 자가 없을 것이옵니다!”

공돌이 왕도깨비라… 이거 흥미롭네요

고슴

55화

거울 속의 내가 피눈물을 흘리며 웃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럼 넌 귀신이야?”
“맞……아……귀,신……이야…히…이,히잇,히,힛!”
“그래? 반가워, 난 저승사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68화

“발설이가 기력을 잃었습니다.”
“……발설이?”
……
“……형, 혹시 발설이한테만 물을 더 줬어요?”
“……그야, 발설이가 맏형이 아닙니까.”
발설이가 맏형이었어?
처음 알게 된 사실에 나는 커다랗고 시든 형과 작고 시든 발설이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근데  형, 우리 원래 다섯 번째 지옥이잖아.
순서 바꾸고 싶었어?


아 강림 때문에 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76화

“징악의 신이시여, 저를 벌하여 주십시오.”
어느새 고개를 숙인 탈해가 엄숙한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선대 왕도깨비 함달파를 살해했습니다.”


가신들을 위해 저지른 일이었더라도 패륜은 패륜이다 이거냐…

고슴

77화

인간은 단지 평생의 시간이 끝났을 때, 그 삶의 끝에서 좋은 삶이었다고 말하기 위해서 살아가니까.
그렇게, 어떤 삶이 좋은 삶일지 평생을 고뇌하면서 살아가니까.

고슴

80화

47년 전, 태어난 지 열흘 만에 죽을 운명이었던 쌍둥이 형제.
막내 차사였던 내가 처음으로 명부를 찢어 살린 아이들.
흑탑주가 꺼내든 사진에는 그들의 얼굴이 찍혀 있었다.


이럴 줄 알았음
쌍둥이 자꾸 언급하는 게 처음으로 명부 찢은 아이들이라는 것도 있지만 뭔가 있을거라 예상함

고슴

81화

멋진 어른이 되었구나.
47년 전 인큐베이터에서 힘겹게 숨을 내쉬던 작은 아기가, 이제는 아픈 아이들을 돌보는 의사로 성장했구나.


고슴

84화

“그러니 당신께서는 모든 인간이 완벽한 삶을 살지 못한다고 슬퍼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오직 나 하나만을 위로하고 있다고.
“누구도 불행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신이 존재하는 겁니다.”


저승이 이렇게 다정해도 되나요

고슴

90화

“보장된 불로소득. 최선을 다해 한반도를 안정시킨 뒤, 전생에 나라를 구한 공으로 건물주로 태어나는 것. 그리하여 고된 노동의 기억을 잊고 일평생 꿀만 빨면서 사는 것.”
청산유수처럼 쏟아내던 끝에, 단군이 재차 보기 좋게 눈을 휘며 강조했다.
“그게 제 꿈입니다.”
……이런 캐릭터였나.


건물주가 최고긴 해

고슴

98화

“모쪼록 제 다음 생은 건물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러고는 조심스럽게 작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좀 부끄럽습니다만, 건물은 역시 많을수록 좋을 것 같습니다.”
……은근히 집요하네, 이 양반.


제발제발요

고슴

단군은 내가 그의 명부를 찢은 사실을 알고 있다.

당연함 한반도 최고 도사임

고슴

99화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모든 평생을 살피고, 그들 중에서 가장 죽어도 되는 259명을 선택한 거야.”

흠 근데 정말 무슨 기준일까… 남을 해한 자? 선행을 하지 않은 자? 인간이 그걸 판단할 수 있나? 그건 진짜 인간을 넘어서 신이라 해도 무방한 것 같은데…… 와중에 그게 최선이라고 수긍하는 제연이도 움… 대체 사랑이란 뭐고 업이란 뭘까……

고슴

104화

“피할 수 없는 슬픔은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대신 오늘은 오로지 네 의지대로 살아가.”

“수없이 고뇌하고 결의하며 나아간들, 뒤돌아보면 결국 네가 걸어 온 길은 하나로 이어질 테지.”
“그 하나뿐인 길이, 네가 수없이 고뇌하며 결의했던 너의 하나뿐인 운명이 될 거야.”

아무리 부정해도 인간이 어쩔 수 없는 것은 분명 존재했다.
세상은 원래 불합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후회 없이 오늘을 사는 것.
그게 인간이 운명을 살아가는 방식일 것이다.


인간밖에 할 수 없는 방식인 듯…

고슴

105화

인간이 인간을 사랑할 때, 누구도 상대가 완벽할 것이라 기대하고 사랑하지 않는다.
어딘가 미숙하고 모자란 부분이 있을 것을 알지만 다른 부분을 믿고 사랑할 뿐이지.
……
인간이 인간을 사랑한다는 건 그런 법이었다.
인간은 때때로 사랑하는 이에게도 감추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 마음이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 되레 벽을 세울 때도 있다.
그래도 여전히, 인간은 충분히 사랑할 수 있다.
감추고 싶은 마음을 제외하고도 사랑해 마땅한 마음들이 있다.


정말 사랑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고슴

-언젠가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여, 이 지옥에 아무도 남지 않는 날이 올 거야.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는 그리 말했지만.
어쩌면 인간은 지금도 충분히 인간을 사랑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여 시작된 저승의 신화.
그 기저에는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부분마저 품고 싶다는 마음이 함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그것만은 지옥에서 벌하면 되지 않겠는가.
사랑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을 알면서도, 기어이 다른 모든 부분을 사랑하고 마는 것이 인간이니까.
32장. 인간이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은 끝.


어떤 종류든 사랑에 관한 고찰과 이야기는 정말 좋은 것 같아…
그리고 105화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언제 다시 읽을지 모름 딱 만족스러운 회차라 여기서 하차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