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No. 48


44

만화

No. 26


고슴

두고두고 언젠간 사야지… 하다가 마침 리디에서 포카 이벤을 하길래!!! 냅다 12권까지 소장했다. 와중에 태그 #쿠킹판타지 인 거 웃기네

고슴

1권

식량은 미궁에서 자급자족 하겠어.

던전밥의 시작이다…

고슴

시체를 회수해 되살려 생계를 꾸려나가는 사람도 많다.

소생이 되는 세계관이란 말인가…

고슴

거… 거대 박쥐는 먹어도 돼요?

고슴

2권

아 맛있겠다…

고슴

천연♥맛있는
보물벌레 간식♪

고슴

친구라고 믿었던 켈피에게 배신당한 센시의 표정은 마음 아프지만 이로 인해 마르실과의 관계가 좀 더 돈독해진 것 같아 좋네요

고슴

살아있는 그림 외전 무섭네…

고슴

3권

아니 기생충은 좀 버리세요

고슴

라이오스는 앞으로 두 번 다시 기생충을 생식하지 않겠노라 맹세했다….

어휴

고슴

마르실이랑 파린 생각보다 오랜 사이였구나… ㅠㅠ 난 던전 공략하면서 만난 줄 알았는데 선배후배 사이였어!!!!

고슴


아니 센시 수염 삐죽삐죽이랑 마르실 귀ㅠㅠㅠㅠ 그리고 칠책 걍 자루 모양인 거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4권

센시 도망친 줄 알았는데 빵 만들어 온 거였어… 오해해서 미안해요

고슴

내 ‘전문’은 현대에는 금기가 된 고대마술 연구.

와… 아니 근데 진짜 보면 볼수록 어둡다 만화가… 살점이 다 녹아 사라지고 인골 상태에서 소생시킨다는 것 보고 헉 함

고슴

파린과 바르그의 골격
파린의 뼈 —————— 1인분  <-진짜개열받음

고슴

아니 탐라에서 파린 무슨 키메라??? 된 거 보고 설마 했는데 아니네 뭐지 언제 변하는거지

고슴

진짜귀엽다

고슴


나왔다!!!!!!
이게 4권 마지막 번외에 나오는 짤이었다니

고슴

5권

뭐… 뭐야? 왜 파린을 용이라고 불러? 그리고 모습을 바꿔? 키메라가 되는 거야?

고슴


꿀꺽…

고슴

6권

띠바… 나의 파린쨩이 키메라가 됐어요

고슴

7권

띠바 미노타우로스 기괴해

고슴

라이오스가 왕이 된다고요

고슴

소환수 스카이피시라는 이름 지어준 거 그냥 나중에 음식 이름 정하려고 그런 거 아냐? ㅠㅠ

고슴

줄곧… 줄곧 이 수프를 다시 한 번 먹고 싶었네.

바다거북스프네 완전… 진심 맘 졸이고 있었는데 센시가 수프 먹고 눈물 흘리는 거 보고 나도 찡 함…

고슴

8권


하 와중에 센시 나올 때마다 장미꽃 휘날림

고슴

아니 광란의 마술사 미스룬 대장 앞에서 그냥 무너지네

고슴

타락한… 성인 남성….

고슴

9권

…나는. 나는 과거에 미궁의 주인 이었다.

헐????????

고슴

40년 전 미스룬 지금이랑 갭이 너무 커서 낯설어

고슴

10권


우… 우와아아아아아악

고슴


진짜 가면 갈수록 마냥 힐링쿠킹만화가 아님을 깨닫게 돼… 띠바 마르실… ㅠㅠㅠㅠㅠ

고슴

아 진짜 심각하고. 그런 상황인데 토끼들이 마르실 행동 따라하는 거 블랙코메디라고~!~~~!!!!

고슴


사랑하기에 죽인다니요… 구하기 위해 죽인다니요…

고슴

고슴

12권

동료의 힘은 정말 대단하구나…… 이대로 해결 되는걸까? 그런 거겠지…?

고슴

13권

아니 라이오스… 날개 사자 살 먹는 것도 충격이었는데 뒤에 이즈츠미가 라이오스 말대로 얼른 처리해주는 장면이 좋았음… 그런데 목이… 목이…!!!!!!!

고슴

내가 생각한 멋있는 몬스터

하ㅋㅋㅋㅋ

고슴

14권(완결)

아니 모두가 힘을 합치는 장면… 물론 좋긴 하지만… 하ㅋㅋ

고슴

이 부분 좋아…

고슴

띠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조리 중에 생긴 야채 끄트머리는 모아서 육수를 내면 좋은 맛이 난다네. 줄기가 있던 부분을 물에 담가두면 다시 싹을 틔우기도 하지. 그래도 남는 부분은 퇴비로도 쓸 수 있고. 얼마든지 용도가 있으니 그저 버리지는 말아주게.

고슴

삶과 죽음은 한끝차이겠죠

고슴

아아~~~~ 다 읽었다!!! 13권까지만 해도 어떻게 완결날까 궁금했는데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 돼서 좋았어…… 명작은 명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 듯… 마지막의 나레이션과 식사로 시작해 식사로 끝나는 게 정말 좋다… ㅠㅠ

27

만화

No. 25


고슴

1권

다섯 살 때 너 혼자 산에서 길을 잃었던 것 기억나니?

프롤로그의 이 말… 단순히 어려서 위험했다고 하는건지 아니면 다른 경험을 했었던건지 궁금함

고슴

네가 보고 있는 남자는, 인간의 마지막 왕이다.

네? 제뉴어리가요?

고슴

미래에서 온 고슴

펼치기
이래서…
대체 어디까지 앞을 내다본 거야…

고슴

2권

흠… 새 잡아오라 하는 거 뭔가 있을 것 같은데 너무 확대해석인가?

고슴

오우예 맞았음ㅋㅋ

고슴

3권

한쪽이 죽거나하면 다른 한쪽도 마녀로서의 생명은 끝난다.

옛날 기억으로는 이비엔이랑 라리에트가 패밀리어 되는 것 같던데 리뷰창에서 라리에트가 죽는다는 걸 스포 당해서 지금 멍하니 둘만 바라보는 중

고슴

와… 근데 푸른 하늘에 이비엔과 츠바이, 그리고 라리에트 한폭의 그림같음

고슴

4권

들어봐, 이비엔. 원하는 게 없는 삶이 그렇게 나쁜 거야? 허무한 인생은 살면 안 되는 거야?

친구와 미래… 어릴적 빌었던 소원이 둘 다 이루어졌구나…

고슴

6권

아… 크로히텐 포니테일로 묶는 거 너무 좋은데?

고슴

7권

숙모님……

고슴

8권

고슴

진지한 장면인데 영어로 워터스드래곤 파이어드래곤 어스드래곤 헤븐즈드래곤 이렇게 떡하니 적혀있는 거 왤케 웃기지

고슴

10권

기억이 새록새록… 그래 마고트가 도터였지…

고슴

11권

선생님은 내가 반한 남자지만, 라리 너는 내 생명이야!

그 다음 대사에 라리에트 표정 보고 안타까워짐…

고슴

15권

응. 아크 드래곤 존나 짱 쎄!

하 이 시기에만 쓸 수 있었던(아님) 날것의 대사

고슴

아… 크로히텐 마수들의 창조자 될 거라면서 예시컷 보여주는데 가슴팍 까고 있는 거 왤케 웃길까????? 마왕의 필수 노출입니까???

고슴

16권

아시발… 알고 있는 사실이었는데도… 하…… 왜 라리가 희생해야하는데요…

고슴

17권


나왔다… 그 대사

고슴

18권

귀 뚫는 거 많이 아파? 미스 샌드벅은 어땠어? 아팠어?
……. 그건… 비밀이랍니다.


그래서 이때 표정이……

고슴

19권

그녀는 그 어떤 절박한 상황에서도 인피니티의 힘을 빌리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에겐 인피니티에게 단단히 화날 일이 있었거든요.
말하자면, 그녀의 패밀리어는 죽어서도 그녀를 지키고 있답니다.


라리……

고슴

21권

무엇이건 죽일 수 있는 검. 무엇이건 담을 수 있는 잔.
무엇이건 벨 수 있는 검은 누구도 죽이지 않으려는 자 안에, 무엇이건 이룰 힘을 담을 잔은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자 안에!

고슴

너를 사랑한 적 있냐고?
사랑한 적 없어. 조금도.


이게 거짓말이라서… ㅁㅊ… 죽었음 …???????

고슴

22권

손을 잡았어…

고슴

23권


이 장면이 여기서 나온 거였구나…

고슴

사랑하는 건 내가 할게요.

마침내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고슴

좋았던 리뷰 첨부해두기

다 봤다… 이렇게나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있음을……
에피소드마다 편차가 있고 후반부 갈수록 그런 걸 느꼈지만 몇몇 에피소드는 정말정말 좋은 듯… 약 20년 된 옛날 작품이니 몇몇 불편한 부분은 이해하고 있음(보면서도 흠… 하면서 봄) 오히려 지금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세상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겠죠…

고슴

헤어지는 게 아니야. 하늘은 어디까지나 이어져 있으니까.
다시 만나. 이 우주가 닫히는 날에.
10

소설

No. 17


고슴

30화

“3만 달러.”

카카페 메인에 떠서 재미삼아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재밌음!!! 무엇보다 자료조사가 철저하신 것 같아서 좋다…

고슴

아 감정표현이 너무 좋아 어떻게 이런 느낌으로 글을 쓰시지… 와중에 영국에서 뱅크시랑 그래피티 하는 친구들이랑 친해진 것도 좋음ㅠㅠ 다 인맥이여 인맥

고슴

김민준 개빡치는데 얼른 치울 수 없나요

고슴

92화

“너무 부담 갖지 마. 나도 그거, 선물 받은 거거든.”

진 짜 개 크 게
한 방 먹 이 기

고슴

113화

“진짜? 근데 교양수업이 뭐야? 뭔가 이름에서 귀족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식사 예절 그런 건가?”

아 띠바 교양수업

고슴

개인전 파트 보는데 나도 눈물 글썽글썽……

고슴

한국어 하나도 못하는데 한국어로 서툴게 첫 인사를 건넨 윌터 급호감ㅋㅋ 수연이 첫 작품 놓아버렸던 것도 이해는 감ㅇㅇ

고슴

164화

“그냥 상상해보는 거니까요. 우리가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말, 마음에 담아두기만 했던 말들을 솔직하게 쓰고 그려보세요. 정말 그 사람이 이제 더는 세상에 없다고 상상해보면서요.”

사람들은 언제나 죽기 직전이나 죽고 나서야 그동안 못했던 마음을 표현하곤 해…… 챕터 이름이 열다섯 번의 장례식이라는 것도 너무 좋았음……

고슴

186화

그건 중2병을 넘어선 광기 어린 눈빛이었다.

헨리가 10대 초반의 소년인 것도 그렇고 수현이 어떤 고래 그림을 그릴 지 너무 기대된다…

고슴



ㅅㅂ 엄마 돌려내
3

소설

No. 14


고슴

무협 로맨스? 그런 건 모르겠고
이건 정말 엄청난
가족성장물이야…

고슴

트위터에 알티 돌아서 추석 때 재미삼아 결제한 소설… 로판이라는 카테고리에 갇혀버린 여주무협 성장물…

댓글에 주인공 왜이렇게 답답함? 하차함!! 이라는 의견이 많던데 처음부터 무림에 태어난 것도 아니고 갑자기 빙의한 사람치곤 엄청나게 적응 잘 한거라 생각함…

고슴

소혜와 연량

이건
가족물
이라고요…


망량의 량이 아닌 밝을 량으로 이름을 고쳐준 게 좋았어… 세상에 자신의 가족이 없다고 여긴 연량에게 소혜라는 가족이 생겼다는 게 너무 좋아…… 작중에 찐가족이라는 게 밝혀졌는데 그게 아니었어도 좋아했을거야… 씨빠!!!!!!!!!! 마교가 문제다 마교가 문제야
20

소설

No. 13


고슴

1화

저승이 무너졌다.
헌터 시대가 열린 지 꼬박 50년 만의 일이다.


오늘 하루 222화 무료래서 보는 중인데
헌터들에게 염라가 퇴치당한겨?

고슴

14화

“우리는 죽음의 신이지만, 그렇다고 죽음을 당연히 여기면 안 된다고. 우리는 결국 죽음이 애석한 마음에서 비롯된 존재니까요.”

고슴

32화

세상 저편의 왕에게 세 명의 차사가 무릎을 꿇기를, 그들은 생명과 역병, 죽음일지니. 그들이 곧 인간의 생로병사(生老病死)였다.

고슴

42화

-내 비록 반푼이 신이지만…… 그래도 한 가지, 신다운 권능이 있소.
그러고는 확신과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건 아주 오랫동안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오.
영원히 소년에 머무는 존재로서의 다짐을.


나는 존재를 초월한 사랑(다양한의미)에 약하다…

고슴

49화

23년 전, 한반도를 뒤집어 놓은 첫 번째 천벌의 때.
나는 12명을 살리고 죽을 운명이었던 스물일곱 살 청년의 명부를 찢었다.
헌터 주도혁을 살리기 위해.


제연이한테 절해라 도혁아!!!!!!

고슴

54화

“저런 개꼰대 또라이 구시대의 흉물을 아직도 내치지 않으시다니, 과연 대왕님의 하해와 같은 덕망은 따라올 자가 없을 것이옵니다!”

공돌이 왕도깨비라… 이거 흥미롭네요

고슴

55화

거울 속의 내가 피눈물을 흘리며 웃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럼 넌 귀신이야?”
“맞……아……귀,신……이야…히…이,히잇,히,힛!”
“그래? 반가워, 난 저승사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68화

“발설이가 기력을 잃었습니다.”
“……발설이?”
……
“……형, 혹시 발설이한테만 물을 더 줬어요?”
“……그야, 발설이가 맏형이 아닙니까.”
발설이가 맏형이었어?
처음 알게 된 사실에 나는 커다랗고 시든 형과 작고 시든 발설이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근데  형, 우리 원래 다섯 번째 지옥이잖아.
순서 바꾸고 싶었어?


아 강림 때문에 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슴

76화

“징악의 신이시여, 저를 벌하여 주십시오.”
어느새 고개를 숙인 탈해가 엄숙한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선대 왕도깨비 함달파를 살해했습니다.”


가신들을 위해 저지른 일이었더라도 패륜은 패륜이다 이거냐…

고슴

77화

인간은 단지 평생의 시간이 끝났을 때, 그 삶의 끝에서 좋은 삶이었다고 말하기 위해서 살아가니까.
그렇게, 어떤 삶이 좋은 삶일지 평생을 고뇌하면서 살아가니까.

고슴

80화

47년 전, 태어난 지 열흘 만에 죽을 운명이었던 쌍둥이 형제.
막내 차사였던 내가 처음으로 명부를 찢어 살린 아이들.
흑탑주가 꺼내든 사진에는 그들의 얼굴이 찍혀 있었다.


이럴 줄 알았음
쌍둥이 자꾸 언급하는 게 처음으로 명부 찢은 아이들이라는 것도 있지만 뭔가 있을거라 예상함

고슴

81화

멋진 어른이 되었구나.
47년 전 인큐베이터에서 힘겹게 숨을 내쉬던 작은 아기가, 이제는 아픈 아이들을 돌보는 의사로 성장했구나.


고슴

84화

“그러니 당신께서는 모든 인간이 완벽한 삶을 살지 못한다고 슬퍼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오직 나 하나만을 위로하고 있다고.
“누구도 불행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신이 존재하는 겁니다.”


저승이 이렇게 다정해도 되나요

고슴

90화

“보장된 불로소득. 최선을 다해 한반도를 안정시킨 뒤, 전생에 나라를 구한 공으로 건물주로 태어나는 것. 그리하여 고된 노동의 기억을 잊고 일평생 꿀만 빨면서 사는 것.”
청산유수처럼 쏟아내던 끝에, 단군이 재차 보기 좋게 눈을 휘며 강조했다.
“그게 제 꿈입니다.”
……이런 캐릭터였나.


건물주가 최고긴 해

고슴

98화

“모쪼록 제 다음 생은 건물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러고는 조심스럽게 작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좀 부끄럽습니다만, 건물은 역시 많을수록 좋을 것 같습니다.”
……은근히 집요하네, 이 양반.


제발제발요

고슴

단군은 내가 그의 명부를 찢은 사실을 알고 있다.

당연함 한반도 최고 도사임

고슴

99화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모든 평생을 살피고, 그들 중에서 가장 죽어도 되는 259명을 선택한 거야.”

흠 근데 정말 무슨 기준일까… 남을 해한 자? 선행을 하지 않은 자? 인간이 그걸 판단할 수 있나? 그건 진짜 인간을 넘어서 신이라 해도 무방한 것 같은데…… 와중에 그게 최선이라고 수긍하는 제연이도 움… 대체 사랑이란 뭐고 업이란 뭘까……

고슴

104화

“피할 수 없는 슬픔은 어쩔 수 없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대신 오늘은 오로지 네 의지대로 살아가.”

“수없이 고뇌하고 결의하며 나아간들, 뒤돌아보면 결국 네가 걸어 온 길은 하나로 이어질 테지.”
“그 하나뿐인 길이, 네가 수없이 고뇌하며 결의했던 너의 하나뿐인 운명이 될 거야.”

아무리 부정해도 인간이 어쩔 수 없는 것은 분명 존재했다.
세상은 원래 불합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후회 없이 오늘을 사는 것.
그게 인간이 운명을 살아가는 방식일 것이다.


인간밖에 할 수 없는 방식인 듯…

고슴

105화

인간이 인간을 사랑할 때, 누구도 상대가 완벽할 것이라 기대하고 사랑하지 않는다.
어딘가 미숙하고 모자란 부분이 있을 것을 알지만 다른 부분을 믿고 사랑할 뿐이지.
……
인간이 인간을 사랑한다는 건 그런 법이었다.
인간은 때때로 사랑하는 이에게도 감추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 마음이 서로에게 상처가 될까 되레 벽을 세울 때도 있다.
그래도 여전히, 인간은 충분히 사랑할 수 있다.
감추고 싶은 마음을 제외하고도 사랑해 마땅한 마음들이 있다.


정말 사랑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고슴

-언젠가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여, 이 지옥에 아무도 남지 않는 날이 올 거야.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는 그리 말했지만.
어쩌면 인간은 지금도 충분히 인간을 사랑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여 시작된 저승의 신화.
그 기저에는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부분마저 품고 싶다는 마음이 함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그것만은 지옥에서 벌하면 되지 않겠는가.
사랑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을 알면서도, 기어이 다른 모든 부분을 사랑하고 마는 것이 인간이니까.
32장. 인간이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은 끝.


어떤 종류든 사랑에 관한 고찰과 이야기는 정말 좋은 것 같아…
그리고 105화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언제 다시 읽을지 모름 딱 만족스러운 회차라 여기서 하차할지도)